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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고재완의 지식창고 2021.09.11. 08:45 (2021.09.11. 08:45)

서울 백련사(白蓮寺)를 둘러보았어요!

 
서울 서대문구 백련산(228m) 기슭의 백련사(白蓮寺)에 다녀와 포스팅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백련산(228m) 기슭의 백련사(白蓮寺)에 다녀와 포스팅합니다.
크지 않은 조용한 백련사는 한국불교 태고종(太古宗) 소속의 사찰로 747년(신라 경덕왕 6)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하여 정토사(淨土寺)라 하였답니다. 1477년 세조의 딸 의숙 공주가 죽자 무덤을 백련산 밑에 만들고 정토사에서 제물(祭物)을 마련하여 제사 지내도록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 백련사라 변경했다고 하나 조선 후기 지도에 정토사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na-;▼경조 오부도(京兆五部圖. 1861년)에 표시된 백련산과 정토사
\na-;▼부도(浮屠) 및 공덕비
백련사 입구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 부도와 공덕비가 모여있다.
 
\na-;▼일주문(一柱門)
커다란 일주문에 백련산 백련사가 아니라 삼각산(三角山. 북한산) 정토 백련사로 적혀있는 현판이 보인다.
 
☞일주문은 산문(山門)이라고도 하는데, 산사(山寺)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만나게 되는 문으로 절 이름이 적힌 현판이 걸려있다.
☞일주문이나 천왕문에 있는 사천왕상이 이곳에는 없다.
\na-;▼배치도
 
\na-;▼포대화상(布袋和尙)의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단다.
 
\na-;▼해탈루(解脫樓)
불교 4물중 법고(法鼓)), 운판(雲板), 목어(木魚)는 해탈루에 있고, 범종(梵鐘)은 범종각에 있다.
 
\na-;▼언제나 눈을 뜨고 깨어 수행정진하라는 목어가 걸려있다.
 
\na-;▼해탈루안 운판앞에 징 같은 원형 판이 보이는데 징처럼 치는 것 같다.
 
☞불교 4물(佛敎 四物)
사물(四物)은 범종(梵鍾),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을 말한다.
법고는 축생의 무리를 향하여, 운판은 하늘을 나는 생명을 향하여, 목어는 수중의 생명에게 소리를 보낸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모두 소리를 통한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해 해탈성불을 염원하는 교화에 의미를 두고 있다.
\na-;▼범종각(梵鐘閣)
 
\na-;▼ 아침, 저녁 예불 때 법고, 목어, 운판, 범종 순서로 치는데 범종은 아침 28번, 저녁은 33번 타종한다.
 
☞주련(柱聯, 기둥이나 벽에 써 붙이는 좋은 문구)
願此鐘聲遍法界(원차종성변법계)
鐵圍幽暗悉皆明(철위유암실개명)
三途離苦破刀山(삼도이고파도산)
一切衆生成正覺(일체중생성정각)
聞鍾聲煩惱斷(문종성번뇌단)
智慧長菩提生(지혜장보리생)
離地獄出三界(이지옥출삼계)
願成佛度衆生(원성불도중생)
\na-;▼무량수전(無量壽殿)은 극락전(極樂殿)이라고도 부른다.
태고종(신촌 봉원사, 순천 선암사 등)의 상징마크가 아닌 만(卍) 자가 보인다.
 
 
\na-;▼중앙에 아미타불, 대세지보살(좌)과 관세음보살(우)이 협시불(脇侍佛)이다.
 
☞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주인이시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시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주불로 하는 법당이다. 주불전이 아닌 경우에는 미타전 또는 아미타전이라 한다. 아미타불은 석가모니 부처님 다음으로 많이 모셔져 있다.
아미타불은 설법인을 취하고 있으며 협시불로 관세음보살(觀世音普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普薩) 혹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地藏普薩)을 모신다.
☞주련
無量光中化佛多(무량광중화불다)
仰瞻皆是阿陀彌(앙첨개시아미타)
應身各挺黃金相(응신각정황금상)
寶髻都旋碧玉螺(보계도선벽옥라)
靑山疊疊彌陀窟(청산첩첩미타굴)
滄海茫茫寂滅宮(창해망망적멸궁)
物物拈來無罣碍(물물염래무가애)
幾看松亭鶴頭紅(기간송정학두홍)
 
\na-;▼수련(水蓮)이 피어있다.
 
\na-;▼백련사 무량수전 중건비
 
\na-;▼원통전 앞마당에 핀 붉은 배롱나무꽃(부귀가 꽃말)
부처꽃과의 나무로 꽃이 100일 동안 핀다 하여 목 백일홍, 백일홍 나무로도 불리며 나무껍질은 매끈하다.
 
\na-;▼원통전(圓通殿)은 보통 관음전이라고도 부르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중생 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원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觀世音普薩)을 모신 전각이다. 대비전(大悲殿), 보타전(普陀殿)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주불전일 때는 원통전이라 부르며 부속 전각일 때 관음전(觀音殿)이라 부른다.
☞주련
形分六道曾無息(형분육도증무식)
影入三途利有情(영입삼도리유정)
正法明王觀自在(정법명왕관자재)
補陀山上琉璃界(보타산상유리계)
\na-;▼약사전(좌)과 명부전(우)
 
\na-;▼약사전(藥師殿)
백련사에서 제일 오래되고 고급스러운 건물로 남향이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na-;▼약사유리광불
 
☞약사여래불을 모신 전각으로 대개 왼손에 약병이나 약합, 약 단지를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삼계인을 짓고 있다. 좌우 협시보살로는 일광보살(日光普薩)과 월광보살(月光普薩)을 모신다.
\na-;▼약사전 지붕에는 6개의 용두(龍頭) 장식이 있고, 합각(合角)에는 부(富) 자를 넣었으며, 용과 봉황 모양의 기와로 암·수막새를 장식한 것은 왕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붕 밑에 괘불(掛佛, 행사용 거는 불화) 함도 보인다. 전각 앞에 잔디가 깔려 있어 편리하지만 대부분의 사찰은 흙으로 되어있다.
 
☞주련
일륜명월영천심(一輪明月映天心)
사해생령하조림(四海生靈荷照臨)
하필서풍감단계(何必西風撼丹桂)
벽소중송구추음(碧宵重送九秋音)
\na-;▼정토 관세음보살상
약수터 자리에 세운 관세음보살상(전, 후면)이다. 함지박에 백련이 피었다 지고 연밥만 보였다.
 
 
\na-;▼명부전(冥府殿)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지장전(시왕전)이라고도 한다.
 
\na-;▼중생구제의 큰 원력을 세운 지장보살(地藏普薩)을 모신 전각이다. 지장보살의 협시인 도명존자 및 무독귀왕이외에도 시왕상(十王像. 진광대왕, 초강대왕, 송제대왕, 오관대왕, 염라대왕, 변성대왕, 태산대왕, 평등대왕, 도시대왕, 전륜대왕)을 봉안하고 있어 지장전보다는 명부전이라 더 많이 불린다.
 
☞주련
地藏大聖威神力(지장대성위신력)
恒河沙劫說難盡(항하사겁설난진)
見聞瞻禮一念間(견문첨례일념간)
利益人天無量事(이익인천무량사)
\na-;▼관음전. 칠성각. 산신각(청기와 지붕)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원통전이 있는데도 관음전이....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으로, 사찰에 칠성을 모시게 된 것은 중국의 도교 사상이 불교와 융합되어 나타난 것이다.
☞주련
靈通廣大慧鑑明(영통광대혜감명)
住在空中映無方(주재공중영무방)
羅列碧天臨刹土(나열벽천임찰토)
周天人世壽算長(주천인세수산장)
\na-;▼청기와의 독성각(獨聖閣, 나반존자를 모시는 전각)
보통 칠성, 산신, 독성을 함께 모시는 삼성각(三聖閣)이 많다.
 
☞주련
松巖隱跡經千劫(송암은적경천겁)
生界潛形入四惟(생계잠형입사유)
\na-;▼극락보전(極樂寶殿)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으로 무량수전과 중복된다.
 
\na-;▼극락보전 내부
 
☞여래(如來)와 보살(菩薩)의 외관 구분법
여래 (부처,佛)는 곱슬머리에 옷은 얇은 천(가사)을 한쪽 어깨에 걸쳐 아래로 늘어뜨리며 몸에 아무런 장식이 없다.
관세음보살처럼 보살은 삭발한 스님처럼 두건을 쓰거나 긴 머리를 빗고 묶으며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며 상징물을 몸에 지닌다.

여래(부처)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아미타불,비로자나불

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보현보살,대세지보살

\na-;▼운림원(雲林院)으로 개인의 문패가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na-;▼무궁화와 나비
 
▣백련사 정보
☞개요
서울 서대문구 백련사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서울 신촌의 봉원사(영산재), 순천의 선암사 등이 이에 속한다.
747년(신라 경덕왕 6)에 진표율사가 창건하여 정토사(淨土寺)라 하였고, 그 뒤 고려 시대까지는 어떻게 변천하였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조선 태조 이성계 때 비보사찰로 지정되었고 1399년(정종 1)에 무학대사(無學大師. 1327~1405))의 지시로 함허 화상(涵虛和尙. 1376~1433)이 불우전각(佛宇殿閣) 등을 중창하였다. 1413년(태종 13) 2대 임금 정종이 이 절에서 요양했었고 세조 딸 의숙 공주(1441~1477)의 묘가 백련산 밑에 있어 가까운 정토사를 원찰(願刹)로 삼았다.
"정토사(淨土寺)는 다른 잡사(雜寺)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의숙 공주(懿淑公主)의 무덤에 삭망(朔望, 초하루와 보름)으로 제사 지낼 때, 내수사(內需司) 관리가 으레 정토사에 가서 제물을 장만하므로 능침에 딸린 절과 마찬가지인데, 많은 유생(儒生)이 그곳에서 기거하지 마라." -명종실록 1566년 -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절이 불타 중건하였고, 1636년 병자호란으로 건물이 퇴락하였고 1662년(현종 3)에 다시 법당을 세웠다. 1701년(숙종 27) 화재로 소실 후 재건, 1774년(영조 50) 중창하였다. 1891년(고종 28) 경운이 법당과 여러 전각을 다시 짓고 1911년 명부전을 중수하였으며, 서옹이 1914년 삼성전을 지은 후 무량수전, 관음보살상 등 새 전각들을 짓고 있다.
☞백련사 홈페이지 http://www.paengryontemple.or.kr/
☞위치
☎ 02- 302- 0288
☞ 대중교통은 홍제역 3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0번 종점
☞ 승용차량은 일주문 앞 도로나 일주문 안에 주차한다.
▶마무리
☞세조때 정토사에서 백련사로 개칭했다는데 명종실록(1566년)이나 조선후기지도에 정토사로 표기되다.
☞일주문이 상당히 크고 사천왕상과 석가모니를 모시는 대웅전은 없다.
☞사찰 내 석탑은 보통 주불전 앞에 있는데 백련사의 석탑은 못 찾았다.(배치도 참조).
☞백련사 무량수전 중건비에 오기(경조오부京兆五部를 경북오부京北五部로, 왕비의 딸은 공주公主고 후궁의 딸은 옹주翁主인데 세조와 정희왕후 사이의 의숙공주를 의숙옹주로 표기)가 아쉽다.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결혼해 사찰 내외에 거주하시는 스님이 많은 것 같다.
☞약사전,원통전 앞에 잔디가 깔려있고, 약사전은 건축학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전각이다.
☞ 아미타불(무량수전과 극락전)과 관세음보살(원통전과 관음전,관세음보살상)을 중복으로 모셔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을 외우면 좋은 곳에 간다는 말이 생각난다.
\na-;출처 : 불교신문, 네이버, 구글, 백련사 홈페이지, 경향신문, 다음, 유튜브,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조선왕조실록
\na-;▼ 백련산 정상으로 가보니 전망대(은평정)가 있어 멀리 인천 계양산까지 보였다.
 
\na-;▼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성산대교, 월드컵 대교, 상암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인천 계양산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 https://blog.naver.com/jawkoh/222142070117
★석가모니 고행상으로 최고의 걸작 불상 https://blog.naver.com/jawkoh/221082313238
★무불상시대 불교 상징물 https://blog.naver.com/jawkoh/221083219163
★태고종의 본산이며 영산재가 열리는 서울 신촌 봉원사 둘러보기 https://blog.naver.com/jawkoh/22006973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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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7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