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마을이 생긴 이후 15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삼한시대에는 갑화양곡(甲火良谷)이라고 불리다가 신라 경덕왕 때 시대부터 기장(機張)이라는 한자음으로 개칭된 이래 현재까지 같은 명칭으로 불린다. 다만 고려시대에는 차성(車城)이라는 별칭도 있었다.
기장은 동해와 남해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하여 앞으로는 넓고 푸른 청정바다요, 뒤로는 달음산(586m)과 불광산(佛光山) 등 경관이 빼어난 명산이 있어 군민들의 심성이 후덕하고 삶에 대한 열정이 강하며 국난의 역동기로부터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구국의사 등 많은 인걸을 배출한 곳이다.
예로부터 차성팔경(車城八景)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잘 보존해 왔으며 맑고 깨끗한 전원적인 낭만과 테마가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고장으로서 먹거리. 쉴거리, 볼거리가 풍부하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센 연근해에서 갓 잡아올린 생선과 오징어, 각종 패류 등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이다.
문화적으로도 전통과 토속적 창작정신이 살아있어 도예를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과 멸치축제, 갯마을 마당극축제 등 지역정서를 담은 특색 있는 축제를 선보이고 있는 등 전통과 문화와 청정한 자연이 함께 살아있는 고장이 기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