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북동부에 위치한 읍. 면적 54.26㎢, 인구 9,498명(2018년 4월 현재). 읍 소재지는 남평리이다. 본래 남평군 지역으로서 남평 읍내가 되므로 군내면(郡內面)이라 하여 오창(五昌)·서원(書院)·동문(東門) 등 13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촌면(東村面)의 광리(光利)·어전(於田)·수청(水淸) 등의 13개리와 두산면의 노가(老柯)·반월(半月)·상촌(上村) 등 10개리, 등포면(等浦面)의 등수리(等樹里) 일부와 도천면(道川面)의 유촌(柳村) 일부, 능주군 도장면(道藏面)의 회포리 일부, 대곡면(大谷面)의 점촌(店村)·평촌(坪村) 일부, 화남면(花南面)의 이곡리(耳谷里) 일부 등을 병합해 남평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16개리로 개편하였다. 1995년 읍으로 승격하였고, 1999년 산포면 덕례리·등수리 일부 지역이 편입되었다.
1910년 남평시장
중봉산(中蜂山)과 정광산(淨光山) 등이 솟아 있고, 산지 사이로 지석강이 흐르면서 광활한 남평평야가 발달하였다.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당근·오이·파 등의 과채류·소채류의 생산과 잎담배의 생산이 활발하며 양잠업도 성하였다. 특산품으로는 청무쌀·딸기·서양난이 생산된다. 남평숯은 단단하고 오래 타며 연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색이나 현재는 벌목을 하지 못하므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수원리에서는 실뱀장어와 미꾸라지 양식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로는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국도와 지방도가 교차하고 북동쪽에 경전선이 통과하고 있어서 인근지역의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노동리의 고인돌, 동사리의 선돌·석등, 풍림리의 죽림사 세존괘탱불(보물 제1279호)·극락보전과 장연서원, 서산리의 봉산서원(蓬山書院)과 봉암사(鳳巖寺), 우산리의 모선재(慕先齋), 교촌리의 육림사지(六林寺址), 교원리의 남평향교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있고, 광주가톨릭대학교가 있다.
남평(南平)·대교(大橋)·동사(東舍)·교촌(橋村)·교원(校院)·서산(書山)·오계(五溪)·상곡(上谷)·우산(雨山)·남석(藍石)·풍림(楓林)·노동(蘆洞)·광촌(光村)·수원(水院)·광리(光利)·평산(平山) 등 16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32.32㎢, 인구 2,594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금곡리이다. 본래 나주군의 지역으로서 공수면(公水面)이라 하여 금곡(今谷)·흥복(興福)·용연(龍淵)·삼장(三長) 등 17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산면(吳山面)의 운하(雲下)·가흥(佳興)·석계(石溪) 등 18개리와 곡강면(曲江面)의 와룡촌(臥龍村) 일부, 반남면의 영안리(永安里) 일부를 병합해 공수와 오산의 이름을 따서 공산면이라 하고, 10개리로 개편하였다.
동쪽과 서쪽 면의 경계인 저산성 산지를 제외하고는 구릉지가 많아 밭으로 이용하고 있다. 삼포강(三浦江) 하류의 화성리 일대에 넓은 충적평야인 공산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주산물은 쌀·보리·콩류 등이며 유채의 생산이 많다. 배·복숭아·감·자두 등의 과일류와 잎담배, 약초인 패모, 그리고 고추·수박 등이 재배되어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논이나 방죽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로 만든 토하가 특산품이지만 농약의 남용으로 새우의 생존량이 적어 생산량이 많지 않다. 대신 맛좋은 갈게가 많이 난다. 신곡리의 덕음광산에서는 일제시대부터 금과 은을 생산했으나 지금은 생산량이 없다. 교통은 지방도가 면의 중앙을 통과하고 있으나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가송리·남창리·백사리·상방리·중포리 등지에 고인돌 48기, 화성리와 중포리에 고분 6기, 가송리에 영효재(永孝齋) 등 10개의 재와 남창리에 원사정(遠思亭) 등 3개의 정자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있다.
금곡(今谷)·남창(南昌)·백사(白沙)·신곡(新谷)·중포(中浦)·가송(佳松)·동촌(東村)·화성(花城)·상방(上方)·복룡(福龍) 등 10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면. 면적 22.66㎢, 인구 4,783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오강리이다. 본래 남평군의 지역으로서 어천면(魚川面)이라 하여 상촌(上村)·화기(花基)·변죽(邊竹) 등 28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마산면(金馬山面)의 연곡(蓮谷)·추동(楸洞)·본촌(本村) 등 10개리와 죽곡면(竹谷面)의 옥산리(玉山里) 일부, 두산면(頭山面)의 신평리(新坪里) 일부, 지량면(知良面)의 평죽(平竹)·성정(成丁)의 각 일부와 광산군 대지면(大枝面)의 이천리(伊川里)를 병합해 금마산과 어천의 이름을 따서 금천면이라 하고 11개리로 개편하였다.
면의 동쪽과 남쪽에 구릉지가 많고 북쪽 원곡리 부근에서 지석강과 영산강의 본류가 합류해 서쪽경계를 이루며 남류한다. 이 영산강 유역에는 금천평야가 있어 농업이 발달하였다. 주요 산물은 쌀·보리·무·배추·딸기이며 배·사과·복숭아·포도 등도 많이 생산된다. 특히, 과수단지(果樹團地)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아리랑배로 명성을 얻은 나주배의 산지로 이름이 높으며, 연간 1만 5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과수의 품종개량과 재배기술 개선 및 과실의 이용기술 향상을 위해 원예시험장(園藝試驗場)이 개설되어 있다. 석전리에 나주배박물관이 있다.
한때 원곡리 원촌마을에서 재배되던 원촌무는 수분함량이 김장용으로 알맞고 맛이 좋아 생산이 활발했으나 지금은 더 좋은 개량종이 많아 재배되지 않고 있다. 배·복숭아·포도 등을 가공하는 식품공업과 인초를 원료로 한 돗자리공업도 촌곡리를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다.
도로는 광주∼목포 간의 국도뿐만 아니라 지방도·군도가 면을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광암리·죽촌리의 고인돌 10기를 비롯해 신천리의 김해김씨 삼왕묘(三王廟)와 지선당(至善堂), 광암리의 은행정사(銀杏亭祠), 죽촌리의 충효사(忠孝祠)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있다.
오강(烏江)·고동(古洞)·광암(廣巖)·신천(新川)·죽촌(竹村)·월산(月山)·동악(洞岳)·석전(石田)·촌곡(村谷)·신가(新加)·원곡(院谷) 등 11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42.54㎢, 인구 5,159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금동리이다. 본래 나주군의 지역으로서 이로면(伊老面)이라 하여 석정(石丁)·괴정(槐丁)·우산(牛山) 등 40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안면(金安面)의 구축(九丑)·고정(古丁)·영안(永安) 등 24개 리와 복암면(伏巖面)의 금암(今巖)·추동(秋洞) 등 24개 리, 서부면(西部面)의 마지촌(馬池村) 동산(東山) 일부, 마곡면(馬谷面)의 용동 일부, 조곡면(鳥谷面)의 용동(龍洞) 일부를 병합해 이로와 금안의 이름을 따서 노안면이라 하고 13개리로 개편하였다.
서쪽에는 망산(望山, 270m)·옥산(玉山, 334m)·금성산 등의 구릉성 산지가 많다. 장성천(長城川)이 중앙을 통과하여 영산강에 합류하는 하천변에 나주평야가 발달하였다. 토지가 비옥하고 수리가 좋다.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무·배추 등을 생산하고, 구릉지에서는 배·복숭아 등의 과일 생산이 활발하다. 특산품으로는 돌미나리·방울토마토가 있다. 공업으로는 학산리의 식품제조업, 오정리의 적벽돌공장 등 중소기업이 있다.
도로는 광주∼나주 간의 4차선 포장도로가 면의 외곽을 통과하고 중앙부를 나주 시내로 통하는 국도가 관통해 광주나 나주 시내에 접근하기가 편하다. 또, 호남선 철도도 통과하고 있다. 문화유적은 금안리의 쌍계정·설재사(雪齋祠)·월정서원·경렬사·귀래정(歸來亭)·효사재(孝思齋), 영평리의 만향정(晩香亭)·호남사(湖南祠)·경현서원, 계림리의 영묘재(永墓齋)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금동(錦洞)·장동(長洞)·학산(鶴山)·도산(道山)·유곡(柳谷)·계림(桂林)·안산(安山)·용산(龍山)·구정(九亭)·영평(永平)·금안(金安)·오정(五亭)·양천(良川) 등 13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73.14㎢, 인구 2,112명(2018년 4월현재). 면 소재지는 신동리이다. 본래 남평군의 지역으로서 도천면(道川面)이라 하여 궁원(弓院)·규동(閨洞)·취송(翠松) 등 22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소면(茶所面)의 척동(尺洞)·진동(陳洞)·도롱(都弄) 등 25개 리와 저포면(猪浦面)의 상촌(上村)·고마(叩馬), 등포면(等浦面)의 당촌(塘村) 일부, 능주군 호암면(虎巖面) 일부지역을 병합해 다소와 도천의 이름을 따서 다도면이라 하고 12개리로 개편하였다.
1971년 다도출장소가 설치되어 방산·마산·덕림·도동의 4개 리를 관할하였다. 풍악산·국사봉(國師峰, 440m)·각시봉(261m) 등이 솟아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구릉성 산지가 많으며, 평야가 적다. 대초천 유역에 비옥한 평야가 있었으나, 1976년판촌리에 대초 댐이 건설됨으로써 대초·궁원 등지의 농경지와 취락들이 수몰되었다. 이에 따라 평야는 송학천과 은사천 유역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을 뿐이다.
논밭이 차지하는 비율도 낮고 밭이 논보다 더 많으며 인구도 적다. 따라서 산업에 있어 농경의 비중이 작으며, 참깨·고추 등의 생산이 많다. 특산물로는 취나물·대봉감·다도녹차 등이 이 있다. 양잠업이 활발했으나 크게 감소하는 추세이다. 암정리에 비자나무군락이 자생하고 있어 비자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면의 일부지역을 국도가 통과하고 지방도도 있으나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암정리운흥사(雲興寺)의 부도군(浮屠群)·석장승·석불, 마산리불회사(佛會寺) 대웅전(大雄殿)·석장승과 백제고분, 풍산리의 계은정(溪隱亭)·영호정(永護亭)·모남정(慕南亭)·귀래정(歸來亭)·홍기웅가옥·홍기헌가옥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신동(新洞)·판촌(板村)·송학(松鶴)·풍산(楓山)·덕동(德洞)·궁원(弓院)·방산(芳山)·마산(馬山)·암정(巖亭)·덕림(德林)·도동(都洞) 등 11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중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56.70㎢, 인구 3,931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월태리이다. 본래 나주군의 지역으로서 고려 때의 수다소(水多所)가 조선 때 수다면(水多面)이 되어 월곡(月谷)·동촌(東村)·반계(半溪) 등 20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포면(竹圃面)의 신기(新基)·죽지(竹池)·산두(山頭) 등 17개 리와 시랑면(侍郞面)의 동강(東江)·사직(社稷) 등 12개 리, 거평면(居平面)의 평산리(平山里) 일부, 남평군 욱곡면(郁曲面)의 방축리 일부를 병합해 수다와 시랑의 이름을 따서 다시면이라 하고 12개리로 개편하였다.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문평면의 청정리·운봉리·신광리가 편입되어 15개리를 관할하였다.
북부에 백용산, 북동부에 신걸산이 솟아 있어 구릉성 산지가 발달하였다. 남동쪽 거마산(112m)에 이르러 고도가 낮아지며 서부에도 청림산(187m) 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남부에는 영산강이 흐르고 문평천 유역에 넓은 다시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농토가 비옥하고 수리가 좋아 농업이 발달하였다.
쌀 생산의 주곡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배·복숭아 등의 과일과 보리·수박·무·양파·고추·참깨 등이 재배된다. 예전에 보광골이라 불리던 보덕(寶德)마을에서 재배된 열무는 ‘보광골 열무’라 하여 목화밭이나 콩밭에 간작으로 심었다. 다른 지역의 열무와는 다르게 김치를 담으면 잘 시지 않고 맛이 좋았다.
한때 특산물로 명성을 날리던 구진포의 장어도 지금은 생산량이 적어 그 명맥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또, 옛날에는 혼수감에 물들이던 ‘쪽물감’ 생산지로 가흥리 일대가 유명했으나, 화공염료의 발달로 몇 세대만이 맥을 잇고 있다.
도로는 광주∼목포 간의 국도가 통과하고 호남선 철도가 통과해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가흥리에 신석기시대유적과 무숙사(武肅祠)·최희량장군신도비, 동당리에 석곶정(石串亭)·모인재(慕忍齋), 회진리 사직마을에 백제시대 토성인 회진성(會津城), 문동리에 송촌사(松村祠), 복암리에 고분 4기, 동곡리에 고분군·임란첩보서목, 송촌리에 영사재(永思齋), 회진리에 매곡재(梅谷齋)·영모정, 죽산리에 장춘정(藏春亭), 영동리에 무열사(武烈祠)·보산사(寶山祠) 등이 있다. 무형문화재로는 샛골나이 노진남고와 쪽염색장 정관채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고, 나주대학이 있다.
월태(月台)·영동(永洞)·가운(佳雲)·회진(會津)·복암(伏巖)·가흥(佳興)·신석(新石)·죽산(竹山)·문동(文洞)·동당(東堂)·송촌(松村)·동곡(東谷)·운봉(雲蜂)·신광(新光)·청정(淸井) 등 15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46.89㎢, 인구 2,841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인동리이다. 본래 나주군 지역으로서 영산강이 구부러져 있으므로 곡강면(曲江面)이라 하여 회룡(回龍)·마현(馬峴)·운흥(雲興) 등 23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두동면(豆洞面)의 천동(泉洞)·진상(辰上)·진서(辰西) 등 25개리를 병합해 두동과 곡강의 이름을 따서 동강면이라 하고 11개 리로 개편하였다.
백연산·성산·옥룡산의 삼대산(三大山)이 있고, 면의 중앙에 남북으로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삼면이 영산강에 둘러싸여 반도 형태를 이룬다. 영산강에 접한 북서부의 곡강평야와 남해안에 접한 남동부의 진천평야 등 광활한 옥토가 펼쳐져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등이다. 오이·고추 등의 원예농업도 근년에 활발하다. 참깨·마늘·잎담배 등도 생산되며, 배를 비롯한 과일도 재배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삼 재배도 시작되었다. 영산강을 끼고 있어서 몽탄의 숭어·장어·운저리 등이 잡혔으나 영산강 하구언 준공으로 지금은 어획되지 않고 있다. 특히, 몽탄강에서 잡은 숭어의 어란은 특산물로 명성을 날렸으나 현재 이름만 남아 있다.
전라남도 도청이 인근으로 이전해 와 교통이 편리해졌다. 그러나 삼면이 강에 접하고 있어 나루터를 이용하는 북서쪽의 교통은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월량리 신양·본촌마을 일대에 백제 초기의 고분으로 추정되는 고분 5기와 일왕사(一王寺), 장동리에 나주장동리고분, 양지리에 경모재(景慕齋), 옥정리에 용운사(龍雲寺), 운산리에 원모재(遠慕齋), 인동리에 영목재(永睦齋)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분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인동(仁洞)·월량(月良)·진천(辰泉)·대전(大田)·장동(長洞)·옥정(玉亭)·곡천(曲川)·대지(大池)·월송(月松)·양지(良池)·운산(雲山) 등 11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북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46.99㎢, 인구 2,152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안곡리이다. 본래 나주군 지역으로서 거평부곡(居平部曲)이었고, 조선시대에 거평면이 되어 남산(南山)·평산(平山)·고호(古湖) 등 24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문면(用文面)의 본촌(本村)·청계(淸溪) 등 15개리와 아계면(芽界面)의 백룡(白龍)·복룡(伏龍) 등 18개리, 도림면(道林面)의 방동(方洞)·신량(新良) 등 4개리, 시랑면의 문암동(文巖洞) 일부와 목포부(木浦府) 금동면(金洞面)의 장동(壯洞)·중사지(中沙地)·양산(陽山)·금곡(金谷) 일부, 함평군 식지면(食知面)의 은구리(殷九里) 일부, 평릉면(平陵面)의 죽림리(竹林里) 일부를 거평면과 병합해 용문과 거평의 이름을 따서 문평면이라 하고 15개리로 개편하였다.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청정리·운봉리·신광리가 다시면에 편입되어 12개리를 관할하였다.
면의 서남부에는 산호평야가 펼쳐져 있으나 비교적 산지가 많아 동부는 금성산·옥산, 북쪽은 국사봉, 남쪽은 신걸산 등의 산지가 발달해 있다. 고막천(古幕川)과 문평천 등 하천유역에는 비옥한 평야가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등이다. 시설원예를 이용해 각종 소채류를 재배하며, 구릉지에서는 참깨 등 특용작물과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학교리 방동마을에서는 잠업이 활발해 농가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육성의 일환으로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축협(畜協) 나주배합사료공장 등이 가동중이다.
도로는 광주∼목포 간의 국도와 호남선 철도가 통과하고, 고막원역(古幕院驛)이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오룡리의 나대용(羅大用) 생가 및 묘소와 봉강사(鳳岡祠), 북동리·학동리의 선돌, 동원리의 송재사(松齋祠)를 비롯해 사·재 20여 개소가 있다. 무형문화재로 쪽염색장 윤병운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안곡(安谷)·송산(松山)·북동(北洞)·동원(東院)·대도(大道)·계로(桂老)·학동(鶴洞)·학교(學橋)·국동(國洞)·옥당(玉堂)·산호(山湖)·오룡(五龍) 등 12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20.35㎢, 인구 1,655명(2018년 4월현재). 면 소재지는 흥덕리이다. 본래 반남현의 지역으로서 조선시대에 반남면이 되어 송내(松內)·신정(申丁)·청룡(靑龍) 등 25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공수면(公水面)의 용연(龍淵)·흥복(興福) 일부와 영암군 북이종면(北二從面) 수장(水長)·덕림(德林) 일부, 북이시면(北二始面)의 방두리(芳頭里) 일부, 종남면(從南面)의 갈마리 일부를 병합해 7개리로 개편하였다.
중앙에 자미산(紫微山)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구릉지와 평지가 발달되어 있다. 삼포강이 동남쪽에서 북류하다가 대안리를 질러 서류하며, 유역에 비옥한 반남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기후가 온화하고 토지가 비옥해 농업이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의 곡류와 상추·고추·무·생강·딸기·토마토 등 소채류, 그리고 과일 등이다. 또, 포도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그 생산량이 많다. 교통은 두 개의 도로가 면을 교차하여 가로지르고 있으나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신촌리의 고분군·반계정(潘溪亭)·반남서원(潘南書院), 흥덕리의 자미정(紫微亭)·상로재(霜露齋)·석실분, 청송리의 영사재(永思齋), 대안리의 고분군·자미산성, 덕산리의 고분군, 석천리의 석천사(石泉寺)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흥덕(興德)·덕산(德山)·석천(石川)·성계(聖溪)·신촌(新村)·대안(大安)·청송(靑松) 등 7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59.96㎢, 인구 4,667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죽석리이다. 본래 남평군의 지역으로 대실(竹石)의 이름을 따서 대실면 또는 죽곡면이라 하여 분동(粉洞)·와우(臥牛)·본죽(本竹) 등 26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욱곡면(郁谷面)의 방동(方洞)·장산(長山)·탑동(塔洞) 등 34개 리와 덕곡면(德谷面)의 송촌(松村)·문현(門峴) 등 11개 리, 지죽면(枝竹面)의 신덕(申德)·봉동(奉洞) 등 4개리를 병합해 봉황산(鳳凰山)의 이름을 따서 봉황면이라 하고 18개리로 개편하였다.
남쪽에 용제산·덕룡산 등이 산지를 이루고 중부·북부 쪽으로 낮아져 봉황산(54m) 등 저산성산지로 변하여 북서부에 이르러서 구릉지가 전개된다. 만봉천(萬峰川)과 용전천(龍田川)이 각각 북서류하면서 유역에 죽석평야(竹石平野)·봉황평야를 형성하여 농업이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참깨·무·배추·땅콩·마늘 등이고, 목단·작약·담배 등 특용작물의 생산도 활발하다. 특히, 수박·고추가 원예작물로 재배되어 봉황면의 특산물로 생산된다. 배도 특산물로 재배되며 비육우가 사육되고 있다. 여러 개의 지방도로가 교차하고 있어 인접 지역으로의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철천리의 용강사(龍剛祠)·칠불석상·석불입상, 죽석리의 고분·불상·현충사(顯忠祠), 만봉리에 석조여래입상, 와우리의 집성사(集成祠), 운곡리의 운곡정(雲谷亭), 철전리의 만호정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1개 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 가 있다.
죽석(竹石)·철천(鐵川)·각동(閣洞)·송현(松峴)·장성(長盛)·유곡(柳谷)·옥산(玉山)·용전(龍田)·와우(臥牛)·황룡(黃龍)·신동(新洞)·욱곡(郁谷)·오림(烏林)·운곡(雲谷)·덕림(德林)·용곡(龍谷)·만봉(萬峰)·덕곡(德谷) 등 18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중앙에 위치한 면. 면적 20.45㎢, 인구 3,795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매성리이다. 본래 남평군의 지역으로서 두산면(頭山面)이라 하여 구등(溝嶝)·정자(亭子)·매화(梅花)·쌍산(雙山) 등 14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등포면의 원옥(元玉)·산제(山齊) 등 12개 리와 어천면의 상야(上夜)·원동(元洞)·월정(月汀) 일부, 군내면의 석교리(石橋里)·방축리(防築里) 일부, 광주군 대지면 승촌 및 양촌·판촌리 일부를 병합해 두산과 등포의 이름을 따서 산포면이라 하여 9개 리로 개편하였다.
동남쪽 식산(286m)를 제외하고는 구릉지와 평야가 많다. 북쪽에 지석강이 흐르고 있으며 산포천이 지석강에 합류한다. 이 두 강의 유역에 산포평야가 펼쳐져 있는데, 수리(水利)가 좋아 농업·고등원예가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무·배추·수박 등이며, 원예작물과 과일의 생산도 활발하다. 특히, 원예단지에서 호박·오이·상치·고추 등이 시설원예로 재배되어 사계절 생산되고 있다. 광업은 호남광산에서 고령토를 생산하고 있다.
도로는 국도 1호선인 광주∼목포간의 고속화도로가 평야 중심부를 통과하고 지방도와 군도가 서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산제리의 선돌·풍산사(楓山祠)·부조사, 신도리의 팔충사(八忠祠)·모충재(慕忠齋), 내기리의 영모재(永慕齋), 화지리의 삼강문(三綱門)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분교 1개교)가 있다.
매성(梅城)·신도(新道)·송림(松林)·화지(花池)·산제(山霽)·등수(等樹)·등정(嶝亭)·내기(內基)·덕례(德禮) 등 9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남단에 위치한 면. 면적 30.02㎢, 인구 2,970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오봉리이다. 본래 나주군의 지역으로서 지죽면(枝竹面)이라 하여 삼미(三美)·상원(上元)·개로(介老) 등 31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세화면(細花面)의 도두(島頭)·벽류(碧流)·산계(山溪) 등 25개 리와 욱곡면의 구천리(九川里)를 병합해 세화와 지죽의 이름을 따서 세지면이라 하고 9개 리로 개편하였다. 동남부에 산지가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릉지와 평지가 발달해 있다. 면의 중앙을 금천(錦川)이 통과하며 만봉천(萬峰川)이 오봉리에서 합류, 북류하면서 왕곡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금천과 만봉천 유역에는 넓은 나주평야가 전개되어 농업이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등이다. 무·배추·수박 등의 원예농업과 배·사과·자두·감·복숭아 등 과일의 생산도 활발하다. 논과 방죽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로 만든 토하젓이 특산물로 유명하다. 토하는 예전과 같이 자연산이 적으나 양식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에 도움을 준다.
문화유적은 성산리와 벽산리의 선돌, 송제리의 오층석탑, 교산리·벽산리·송제리 고분, 벽산리의 영사재(永思齋)·벽류정(碧流亭), 대산리의 오봉사(五峰祠)·여재각(如在閣)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오봉(五峰)·대산(大山)·내정(內亭)·동곡(東谷)·죽동(竹洞)·송제(松堤)·교산(橋山)·벽산(碧山)·성산(城山) 등 9개리가 있다.
나주시의 중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30.12㎢, 인구 3,246명(2018년 4월 현재). 면 소재지는 덕산리이다. 본래 나주군의 지역으로서 전왕면이라 하여 구사(九巳)·동산(東山)·덕곡(德谷)·사동(沙洞) 등 30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산면의 용교·화곡 등 15개리, 욱곡면의 월봉·옥동 등 15개 리, 상곡면의 용련·동령·사동 일부, 지량면의 대박리 일부를 병합해 전왕과 욱곡의 이름을 따서 왕곡면이라 하고 12개리로 개편하였다.
서쪽의 공산면계의 산지를 제외하고는 구릉지와 평지로 되어 있다. 논과 밭의 비율이 2:1이다. 주요 농작물은 쌀·보리와 원예작물, 배·복숭아·포도 등의 과일, 인초·유채·생강 등의 특용작물이다. 특히, 인초는 나주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장산리에 인초를 가공해서 돗자리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 광물로는 금·은을 산출하며, 신포리에 세봉(世鳳)광업소가 있다.
면내에 각 방면의 도로가 통하고 나주 시내와 인접해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신포리의 봉련사(鳳連寺)·추원재(追遠齋)·두봉사(斗峰祠)·경앙당(景仰堂)·지석묘, 송죽리의 금사정(錦社亭)·사모재(思慕齋)·김효병가옥, 화정리의 영모재, 옥곡리의 모선당(慕先堂) 등이 있다. 장산리에는 공산면토지사건으로 유명한 항일농민운동기념비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가 있다.
덕산(德山)·본량(本良)·옥곡(玉谷)·송죽(松竹)·월천(月川)·화정(化丁)·행전(杏田)·신원(新院)·양산(良山)·장산(長山)·신가(新佳)·신포(新浦) 등 12개리가 있다.
1920년대 영산강나루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