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단(社稷壇) : 봉황산에서 내려오는 산줄기 위에 현의 치소(治所)에서 1리 쯤 되는 곳에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현의 치소는 서쪽 2리에 있다고 하였 는데, 언제 이곳으로 옮겼는지는 알 수가 없다.
∙ 묘(廟) : 토지 신을 제사지내는 제단인 사단(社壇)의 북쪽 몇 걸음 거리에 있다. ∙ 여단(厲壇) : 사단(社壇)의 위쪽에 치소(治所)에서 2리의 거리에 있다.
∙ 위패단(位牌壇) : 휼민당(恤民堂)의 담장 밖에 있는데 사직제와 여제(厲祭)를 지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귀신의 위판(位板)을 모두 땅속에 묻어버렸다. 전라 도 순찰사 민유중(閔維重 1630~1687)이 재임하던 때에 공문을 발송하여 사직 단과 여단과 묘(廟)를 창설하였는데, 모두 아마도 지금의 성황단(城隍壇) 자 리인 듯하다.
∙ 성황단(城隍壇) : 임실현 치소(治所)의 남쪽 5리 지점에 있는 남성동(南星洞) 마을 남쪽의 잠두폭포(蠶頭瀑布:일명龍湫)에 있는데, 일명 천상당(天上堂)이 라고도 한다.
社稷壇在鳳凰山來脉上縣一里許勝覽云在縣西二里未知何年移設廟在社壇北數步許厲壇在社壇上距縣二里位牌壇在恤民堂墻外社稷厲祭無祀鬼神位板皆藏焉巡相閔公維重時行關創設社壇廟同疑今城隍壇歟城隍壇在縣南五里南星洞村南蠶頭龍湫上一名天上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