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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1) 진묵 대사
옛날에 진묵 대사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누이와 살았다. 그에 얽힌 몇 가지 일화가 있다.
일곱 살에 절로 들어간 진묵 대사를 보고, 어느 절에서 온 노승이 부처님이라며 엎드려서 불공을 드렸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1) 진묵 대사
 
 
옛날에 진묵 대사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누이와 살았다. 그에 얽힌 몇 가지 일화가 있다.
 
일곱 살에 절로 들어간 진묵 대사를 보고, 어느 절에서 온 노승이 부처님이라며 엎드려서 불공을 드렸다.
 
몇 년이 흐르고, 진묵 대사가 불법을 하러 금강산의 절로 들어갔을 때, 불법을 드리다 말고 충청도에 있는 화천사에 불이 났다며 갑자기 물 한 그릇을 하늘에 내던졌다. 후에 화천사의 중에게 들으니 때마침 소나기가 와서 불을 꺼줬다고 했다.
 
술을 매우 좋아하는 진묵 대사를 위해, 누이가 술을 매일 걸러 놓았다. 어느 날 진묵 대사는 부뚜막에 술이 없어 이리저리 찾다가, 광의 칠기 항아리 속에 있는 술을 찾아서 마셨다.
 
그러나 그것은 식초가 들어있던 항아리로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죽었을 터였다. 진묵 대사는 그것을 술로 생각하고 마셨으니 걱정없다고 하면서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고 했다.
 
< 이종세, 59세, 남, 가산면 방축3리, 1994. 9. 30.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3) 남이 장군 1
• (1) 진묵 대사
• (2) 무수당(無愁堂)
(2024.10.24. 10:29)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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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