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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7) 매봉산
구룡폭포에 묘가 있었다. 어느 지관이 일렀다.“산소자리를 구 척 파라. 그러면 툭 불거진 데가 나올 것이다. 그 위에 관을 그냥 모셔라. 또한 하관 시에는 독력골서 새벽 세시에 노루가 세 번 울 때 하관을 하라.” 지관의 말 대로 사람들이 산소자리를 파보니 거기에 큰 돌이 두 개 있었다. 상꾼들이 산소 자리를 평평하게 하기 위해서 그 돌을 깨자, 돌에서 피가 주르륵 나오고 그 자리에서 매 한 마리가 나와 날아갔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7) 매봉산
 
 
구룡폭포에 묘가 있었다. 어느 지관이 일렀다.
 
“산소자리를 구 척 파라. 그러면 툭 불거진 데가 나올 것이다. 그 위에 관을 그냥 모셔라. 또한 하관 시에는 독력골서 새벽 세시에 노루가 세 번 울 때 하관을 하라.”
 
지관의 말 대로 사람들이 산소자리를 파보니 거기에 큰 돌이 두 개 있었다. 상꾼들이 산소 자리를 평평하게 하기 위해서 그 돌을 깨자, 돌에서 피가 주르륵 나오고 그 자리에서 매 한 마리가 나와 날아갔다. 지관에 말을 듣지 아니하여 그 곳은 더 이상 좋은 땅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 산을 매봉산이라 부르게 됐다.
 
< 이세영, 57세, 남, 일동면 수입4리, 1995. 9. 5.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6) 천하 명당
• (7) 매봉산
• (8) 파명당
(2024.10.24. 11:14)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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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