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포천의 설화) (2) 시집살이 2

◦ 설화(說話) ◦ 포천시(抱川市) # 시집살이

【문화】 포천의 설화	█
◈ (2) 시집살이 2
옛날 아버지가 시집가는 딸에게 가르쳤다. “시집에 가면 귀머거리 삼 년, 장님 삼 년, 벙어리 삼 년, 이렇게 석 삼 년을 살고, 무엇이든 존대하도록 해라.”시집에 온 새댁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말을 하지 않고 지냈다. 시댁 식구들은 새댁이 벙어리인 줄 알고 그녀를 쫓아냈다. 집으로 가는 도중에 새댁은 꿩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것을 들은 신랑은 그녀가 벙어리가 아님을 알고 다시 집으로 데려왔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2) 시집살이 2

옛날 아버지가 시집가는 딸에게 가르쳤다.

“시집에 가면 귀머거리 삼 년, 장님 삼 년, 벙어리 삼 년, 이렇게 석 삼 년을 살고, 무엇이든 존대하도록 해라.”

시집에 온 새댁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말을 하지 않고 지냈다. 시댁 식구들은 새댁이 벙어리인 줄 알고 그녀를 쫓아냈다. 집으로 가는 도중에 새댁은 꿩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것을 들은 신랑은 그녀가 벙어리가 아님을 알고 다시 집으로 데려왔다.

시집에 돌아온 새댁은 말을 너무 조심히 해서 무엇에게든 존대를 했다. 개나, 소나, 곤충이나 모든 것에게 존대를 하자, 이에 놀란 시아버지가 말하는 법을 다시 가르쳤다.

< 김수철, 88세, 남, 가산면 감암2리, 1994. 9. 30.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 설화(說話) ◦ 포천시(抱川市) # 시집살이

【문화】 포천의 설화	█
• (1) 시집살이 1 • (2) 시집살이 2 • (3) 뻐꾹새
(2024.10.24. 11:21)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 커뮤니티 (참여∙의견)	◀ 내메모


지식놀이터 ::【가담항설의지식창고 】포천의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