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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1) 왕방산신
6.25때 피난을 가지 못한 젊은이가 왕방산에 숨게 되었다. 무조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그 젊은이는 주변의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고 목숨을 연장하면서 산신령에게 살려달라고 빌었다. 그렇게 하기를 서너 달이 지났다.【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1) 왕방산신
 
 
6.25때 피난을 가지 못한 젊은이가 왕방산에 숨게 되었다. 무조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그 젊은이는 주변의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고 목숨을 연장하면서 산신령에게 살려달라고 빌었다. 그렇게 하기를 서너 달이 지났다.
 
어느 날 진짜 산신령이 나타났다. 신기하게도 산신령은 젊은이의 생각과는 달리 여자 산신령으로 산신령은 그 젊은이에게 어떤 특별한 능력을 주었다.
 
수복 후 산에서 내려온 젊은이는 신기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마을에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 젊은이가 가서 만져주면 그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또 어떤 때는 굿거리를 해 주어 병을 고쳐 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여 병든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었다. 이후로 그 마을에는 병든 사람들이 생겨도 걱정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 사람은 후에 술을 많이 먹어 몸을 망쳐서 병을 고치는 능력도 사라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왕방산 여자 산신령이 그 능력을 빼앗아 갔다 여기고 있다.
 
< 대진대 국문과 제1차 답사 자료집(포천읍), 1992. 10.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10) 와이료
• (1) 왕방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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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2:07)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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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