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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1) 거짓말 가마니
어떤 사람이 엄동 설한에 소가 꼴을 먹고 싶다 해서 꼴을 베러 나갔다. 그가 낫을 시퍼렇게 갈아 가지고 어느 산의 양지쪽으로 올라가니, 퍼렇고 부드러운 꼴이 많이 나 있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거의 한 짐의 풀을 베었다. 그리고 낫을 드는데, 독사 한 마리가 나타나 뜻밖에도 낫을 잘라먹었다. 이 바람에 낫에 뱀독이 올라, 낫이 퉁퉁 부어 올랐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1) 거짓말 가마니
 
 
어떤 사람이 엄동 설한에 소가 꼴을 먹고 싶다 해서 꼴을 베러 나갔다.
 
그가 낫을 시퍼렇게 갈아 가지고 어느 산의 양지쪽으로 올라가니, 퍼렇고 부드러운 꼴이 많이 나 있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거의 한 짐의 풀을 베었다. 그리고 낫을 드는데, 독사 한 마리가 나타나 뜻밖에도 낫을 잘라먹었다. 이 바람에 낫에 뱀독이 올라, 낫이 퉁퉁 부어 올랐다. 그래서 그 사람은 약방으로 가서 패독산을 사서 발라 주었으나, 아무 효험이 없었다.
 
그가 꼴을 지고 산을 내려오는데, 바짝 마른 개울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흙물이 내를 넘쳐 흘러 내려왔다. 가만히 바라보니 그 물에 가마니 하나가 둥둥 떠내려오고 있었다. 그 사람이 하도 이상해서, 작대기로 그 가마니를 건져 보니 새빨간 거짓말이 꽉 차 있었단다.
 
< 抱川郡誌, 1984.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3) 며느리 방귀 2
• (1) 거짓말 가마니
• (2) 거짓말
(2024.10.24. 12:27)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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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