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포천의 설화) (9) 재물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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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 (9) 재물고개
12대 할아버지가 산소자리를 보러 돌아다녔다. 좋은 자리를 보았으나, 그 자리는 임금님이 전주 이씨에게 내린 땅이어서 산소를 쓸 수 없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비복은 술 한 동이와 돼지다리를 청하여 먹고는 하룻밤만에 그 땅에다가 산소를 써버렸다. 다음 날 전주 이씨가 자기 땅에 산소가 있는 것을 보고는 할아버지와 크게 싸웠다.【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9) 재물고개

12대 할아버지가 산소자리를 보러 돌아다녔다. 좋은 자리를 보았으나, 그 자리는 임금님이 전주 이씨에게 내린 땅이어서 산소를 쓸 수 없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비복은 술 한 동이와 돼지다리를 청하여 먹고는 하룻밤만에 그 땅에다가 산소를 써버렸다.

다음 날 전주 이씨가 자기 땅에 산소가 있는 것을 보고는 할아버지와 크게 싸웠다. 전주 이씨는 화가 났으나 할아버지가 이미 쓴 산소를 파버리지는 못하고 앞으로 자기네 땅에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후손들은 묘 앞에서 성묘를 지내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고 제사를 지냈다.

그 후, 그 고개를 ‘재물고개’라고 한다.

< 대진대 국문과 제2차 답사 자료집(군내면), 1993. 10.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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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수원산 2 • (9) 재물고개 • (10) 애무덤
(2024.10.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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