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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21) 병풍바위
옛날부터 봉우리에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었는데, 병풍모양이어서 사람들은 그 바위를 ‘병풍바위’라고 했다. 지금은 병풍모양 바위만 남아 있는데, 그 곳에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개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중국사람이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개 한 마리를 임진강에 데려가서 빠뜨려 죽였다. 중국인이 그 개를 왜 빠뜨렸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21) 병풍바위
 
 
옛날부터 봉우리에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었는데, 병풍모양이어서 사람들은 그 바위를 ‘병풍바위’라고 했다. 지금은 병풍모양 바위만 남아 있는데, 그 곳에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개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중국사람이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개 한 마리를 임진강에 데려가서 빠뜨려 죽였다. 중국인이 그 개를 왜 빠뜨렸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처음 빠져 죽은 개가 수캐였는데, 수캐가 죽은 것을 슬퍼한 암캐가 따라 죽었다.
 
그 때부터 사람들은 동네 여자들이 기가 세어졌다고 생각했다. 여자들이 바람이 잘 나고, 외지에서 온 부부도 남자가 사업을 잘 하다가도 나중에는 여자가 벌어 먹이게 된다고 한다.
 
< 김대용, 70세, 남, 영중면 영평2리, 1997. 4. 8.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20) 돌부처골
• (21) 병풍바위
• (22) 화냥 바위
(2024.10.24. 12:49)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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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