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다.그 중에서도 점차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고장의 엣 역사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더욱더 그렇다. 원고를 손에 잡은지 벌써 5개월이 넘는 시간이 유수와 같이 지나같다. 그동안 봉평의 역사적이 자료들이 하나 둘 없어져 가거나 잊어져 가는 것을 볼때 후대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 였는데 총동문회 부회장이신 하찬수동문께서 많은 날 동안 현지답사와 고증거리들을 수집 연구한 보따리를 풀어노음으로 가능케하였다.
물론 이번의 초판 향토사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이 있다.그러한 부분은 계속 연구 검토하여 제2판 3판에서 완성된 모습으로 보여지리라 기대한다. 혹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총동문회 향토사 편집위원이나 총동문회 사무실로 연락을 바라며, 이제 그 초판을 두려운 마음으로 총동문회원들께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