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은 신나고 즐거워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까운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이어주는 월드컵 대교 공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성산대교 교통량 분산처리로 상습 병목구간 교통체증 해소 및 강남순환로와 연계하는 서부지역 간선 도로망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계획된 월드컵 대교는 2010년 4월에 착공해서 5년 후인 2015년에 완공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런데 2011년 양화대교 보수공사 영구 중단을 주장하는 등 한강 교량 건설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서울시에서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거의 7년간 방치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2017년에야 상판 설치 공사가 시작되었답니다. 월드컵 대교는 2021년 9월 개통하고, 안양천 횡단 램프 및 양화 인공폭포는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라니 2002 서울 월드컵 개최 20주년이 넘는군요. 12년 동안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및 가양대교의 교통체증에 따른 비용(시간과 물류비)과 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공사비를 따져보면 올바른 판단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na-;▼사장교(斜張橋. 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매단 다리)인 월드컵 대교로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에서(2021.8.15 현재)
\na-;▼ BTS의 "버터"를 월드컵 대교에서(연합뉴스, 2021.7.15)
\na-;출처: 서울시. 연합뉴스, 빅 히트, 나무위키, 네이버, 구글 ★한강의 옛 이름과 다리 이름 https://blog.naver.com/jawkoh/220963009661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