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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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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오르내릴때마다 무너지는 독도, 8월 태풍에 피해 심각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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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홍보】 전국 낚시지도
전국 낚시 지도를 지역별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2018-08-09
독도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자신이 다녀온 산을 소개 해주고, 그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2018-08-09
독도지도 작성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안동립 동아지도 대표의 독도이야기
2018-08-26
내서재
추천 : 0
【소식】
(2017.12.21. 00:56) 
◈ 헬기 오르내릴때마다 무너지는 독도, 8월 태풍에 피해 심각 (2012.10.30)
헬기 오르내릴때마다 무너지는 독도, 8월 태풍에 피해 심각
 
 
http://news.donga.com/Society_List/3/03/20121029/50475920/1
기사원문보기
 
2012년 9월 6일 계속 무너지고 있는 대한봉. 안동립 씨 제공
 
8월 카이탁 태풍에 독도가 무너졌다.독도가 무너졌다. “무슨 소리냐?” 반문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독도에서 산사태가 난 것은 분명하다. “온통 바위로 된 독도에서 어떻게 산사태가 나겠느냐?”고 묻는 사람도 많겠지만, 독도에서 산사태가 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두 개의 큰 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탕건봉’을 보태 옛날에는 삼봉도(三峰島)로 불리기도 했었다. 산이 무너진 곳은 서도 정상인 대한봉 쪽이다. 대한봉(168.5m)은 동도 정상인 우산봉(98.6m)보다 훨씬 높은 독도 최고봉이다.
 
대한봉은 지도 제작사인 동아지도 대표 안동립 씨가 2007년 명명한 이름인데, 지난 10월 28일 국토해양부는 국가지명위원회를 열어 “서도 최고봉을 대한봉으로 한다"는 공식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대한봉의 한 면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발견한 이도 안동립 대표다.독도광(狂)인 그는 매년 한 차례 독도를 방문해 오래 머물며 이것저것 촬영을 하고 취재를 한다. 올해는 9월 6일 독도에 들어갔다. 독도에서 그가 묵는 숙소는 유일한 독도 주민인 김성도 선장의 집이다. 9월 6일 오전 9시 15분쯤 그는 독도에 도착해 김 선장의 배를 타고 서도에 있는 김 선장 집으로 갔다.그리고 사진기와 간식 물 등을 챙겨들고 대한봉으로 올랐다. 산꾼들한테 해발 168.5m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높이다. 그러나 서도는 날카로운 암벽을 하고 있어 바위를 타는 것처럼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한 발만 헛디뎌도 천 길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독도도 여름에는 푸른 옷을 입는다. 풀도 자라고 관목도 자란다. 동도에는 전투경찰대인 독도경비대가 주둔하고 있어 길이 있지만 서도는 해변에 김성도 선장만 살고 있기에 산에는 길이 없다. 녹음에 뒤덮힌 바위를 찾아 잘 디디며 올라가야 한다. 대한봉을 오르는 안 대표가 마주친 첫 짐승은 쥐였다고 한다. 사람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쥐가 있다.
 
 
(왼쪽부터)2008년 8월 25일 대한봉과 2012년 9월 6일 산사태로 무너진 곳. 안동립 씨 제공
 
이윽고 정상에 오른 그는 대한봉 동남측 절벽이 패여 나간 현장을 발견하고 연신 사진기를 눌렀다. 화산암으로 돼 있어 독도의 바위는 부석부석 부서지길 잘 한다. 한 여름에 풀이나 관목이 붙어 있어야 그래도 견디는데 푸른 것이 할퀴어 진듯 다 쓸려나가 암석이 구르고 있었다. 올여름 대한민국을 흔든 13호 태풍 카이탁이 원인인 듯 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김 선장 부인은 “하루는 파도가 크게 치고 비가 많이 내렸는데 밤중에 쾅 하고 산이 무너지는 소리가 났다”고 했다. 김 선장 부인의 기억을 토대로 날짜를 추적해보니 카이탁이 독도를 때린 8월 16일의 일이었다. 대한봉은 한 군데만 무너진 것이 아니었다. 이곳저곳에서 크고 작은 암석이 흘러내렸다. 안 대표는 과거 그가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본 후 카이탁이 독도에 예상 외로 큰 상처를 주었음을 확인했다. 김 선장 숙소 반대편 해안에는 물이 나는 물골이 있는데, 이곳을 가려면 대한봉을 종주해 넘어가야 한다.대한봉을 종주하면서 안 대표는 여러 곳에서 무너진 대한봉을 보았다. 물골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철 난간이 있었는데, 이 난간도 떨어져 거들거들 거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파도가 이곳까지 쳤다는 증거다. 물골 주위의 계곡에는 흘러내린 바위돌이 즐비했다. 독도는 바다 속에 있는 해산(海山)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서 생긴 섬이다. 화산의 가장 높은 곳이 물 밖으로 나온 것인데, 화산석은 푸석푸석해 풍화작용에 약하다. 오랫동안 독도를 풍화작용으로 무너져 내리다,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비바람에 무너져 내리고 있으니 문제다.독도 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는 독도 동도에는 헬기장이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들은 헬기로 독도를 방문한다. 그런데 헬기가 내릴 때마다 가해지는 충격 때문에 동도도 조금씩 무너진다고 한다. 동도에는 풍화작용과 각종 충격으로 틈이 벌어지는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몇 개 바위틈에 ‘플라스틱 자’를 설치해놓고 있다. 바위가 무너지는 정도를 조사하는 것이다.사람과 수마와 해풍에 무너지는 독도를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독도 영유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무너지는 독도 지키는 것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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