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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관의 자료실     나바내다의 지식창고 2018.03.26. 03:41 (2018.03.26. 03:37)

1 - 26 - 2017

여기 살다보면 가장 많이 받은 질문 그리고 너무나 어려운 질문
 
넌 졸업하고 어디서 살꺼니?
 
누군가는 말한다. "한국들어가지마라. 힘든 세상이다. 졸업장 하나 들고 가서 뭐 할꺼야"
 
누군가는 말한다. "한국 그래도 들어가야지 가족 다 계시고 한데."
 
몸이 해외에 있어, 한국 청년들이 받는 취업에 대한 압박감에 대한 경험이 없어, 인터넷 댓글들로만 접하는 한국의 힘듦에 대한 비판.
 
내가 한국에서 만났던 청년들은 그렇게 비판적이지, 부정적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먹고 살기 위해 일은 하지만 동시에 삶에 본질에 대해서 고민, 위대한 삶과 좋은 삶에 사이에서 끊임없는 갈등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던 것 같은데. 경험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막연하게 오는 두려움과 또 여기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
 
 
6천명 가량 정도가 사는 이 마을에서 다연코 한국사람은 나 혼자일 것이다. 딱 하나 있는 중국식당 정도는 가야 동양인을 보고, 내가 지금 일하는 이곳에서도 동얀인은 나 혼자이다. 그래도 모두들 좋은 사람들.
 
7시 부터 3시까지, 그리고 칼퇴근에, 일도 널널하고 사람들도 좋고. 돈도 인턴이라 많지는 않아도 그래도 먹고싶은것 먹을정도는 돼고.
 
모든게 만족스러워야할 삶인데, 그럴터인데 운동가는 길, 어두컴컴한 밤하늘 수많은 별을 바라보면서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고, 집에 가서 먹을것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막연하게 드는 외로움. 이성에 대한 외로움도 아니고, 사람에 대한 외로움도 아니고 그냥 고독
 
오랫동안 유학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고독을 즐길 줄 알게 됬다고 항상 말했었던 나인데.
 
추운 바람에 얇게 입은 옷을 여무는 사람처럼 이렇게 찾아오는 고독에 몸을 움츠려본다.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 없으니까 느껴지는 감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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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5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