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딴 캐나다 피겨 스케이팅 단체팀. (사진 출처=ISU)
캐나다 팀의 평창 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해 캐나다 팀 선수가 된 테드얀 블루맨(Ted-Jan Bloemen)이 드디어 10,000m 스피드스케이팅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입니다. 동시에 그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네덜란드 선수 Sven Kramer은 은메달을 땄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5000m 레이스에서 Kramer가 Bloemen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었으나, 이번에는 전세가 역전이 된 셈입니다.
여태까지 캐나다는 4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메달이 예상되지 않았던 믹스더블 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그리고 모굴(moguls, 눈더미를 타고 공중회전하는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로써 캐나다는 금4, 은5, 동4개로 메달순위 5위이며, 종합메달 수로는 총 13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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