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필리핀에 전투 헬기 16대를 수출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ell사의 412EPI 헬리콥터를 2019년 초에 수주하기로 $233 million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나, 필리핀 정부가 이슬람 및 공산 반군 진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권 유린 국가에 무기를 수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Justin Trudeau 총리는 지난해 11월에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을 APEC 정상회의에서 비판한 바 있어 캐나다 정부가 정책 모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군 현대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 외에도 한국으로부터 3척의 소형 구축함(frigates), 이스라엘로부터 대공망 레이더, 러시아로부터 장거리 수송기, 공격용 소총과 유탄 발사기를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