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 총재 Stephen Poloz가 1월 17일 수요일에 기준금리(benchmark rate)를 0.25% 인상했음을 밝혔습니다. 이제 캐나다 은행의 기준금리는 1.25%입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캐나다 은행이 3번 연속 인상을 한 것으로, 2017년 7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금리 인상입니다.
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냈습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강세 인플레이션이 목적치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경제가 전면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은행은 경제가 긍정적이지만 앞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이 NAFTA 탈퇴를 할 가능성을 놓고 이미 몇 투자건은 잠정 중단이 되었으며 향후 미래의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NAFTA 미래의 불확실성이 점점 경제전망에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8년에 캐나다 경제가 매우 둔화될 것임을 예측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율이 2.2%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더 둔화가 되어 경제성장율이 1.6%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 2017년에 캐나다 은행은 경제성장율을 긍정적인 3%대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가 캐나다의 비즈니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의회가 비즈니스 세금을 감면한 것은 캐나다 기업에도 이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은행은 미국 회사들이 캐나다 회사가 아닌 자국 회사에 더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을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2017년에 4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했었으며 실직자 비율(unemployment rate)도 5.7%로 1976년 이래 최저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회사 연봉도 인상을 하는 추세였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국제유가가 점점 비싸지고 있는 것도 캐나다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됨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은 또한 앞으로 경제성장에 있어 소비자와 주택건설이 아닌, 비즈니스 투자와 수출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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