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의 오늘 발언은 망언이다.
유승민 후보가 나와서 문재인 당선을 도왔다느니, 바른미래당이 대구시장을 내서는 안 된다느니 하는 말은 자유한국당의 현실인식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바른미래당이 연대론을 흘린다고 주장하면서 사무총장이 자기 입으로 바른미래당에 대구시장은 내지 말라고 주문하는 것은 연대론의 주범이 본인들임을 실토한 것이다.
안쓰럽고 가엾다.
문재인 정권을 도와주는 1등 공신은 품격도 원칙도 없이 비대한 몸집으로 막말대잔치 봉숭아학당이 되어가는 자유한국당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자 한다면 바른미래당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게 아니라, 스스로 대오각성하고 해체하는 것이 맞다.
홍문표 총장의 망언을 보다 3행시가 떠올랐다. 이게 국민 인식이라는 걸 깨달아주길 바란다.
홍. 홍준표 대표는 문. 문재인 대통령 표. 표창감이다.
남의 집 그만 엿보고 반성과 개혁 통한 자생의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2018. 2. 21.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