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 논의를 진행 중인 정의당에 대해서 정체성을 운운하며 트집을 잡고 있다.
정체성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보수야합으로 투항한 바른미래당은 정체성의 'ㅈ'도 꺼낼 자격이 없다.
보수야합도 모자라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 적폐청산, 국가대개혁 등 촛불혁명에 매진하려는 두 당의 노력이 그렇게 두려운가 묻고 싶다.
그렇게 정체성이 중요하다면 지금 당내 정체성이 다른 의원들을 볼모로 붙잡아 두는 일부터 즉각 중단해야 한다.
민주평화당은 당내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키로 하고 이제 정의당의 논의 결과를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다. 우리의 공동교섭단체 추진은 국정운영 및 국회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촛불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정체성을 사라지게 만든 바른미래당은 정체성 운운하지 마시고 자신의 정체성이나 속히 마련하라고 충고 드린다.
2018년 3월 12일 민주평화당 부대변인 김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