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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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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채용비리 금감원의 채용비리 최흥식 원장 감싸기, 초록은 동색이었다 - 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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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8.08.31. 13:22) 
◈ [논평] 채용비리 금감원의 채용비리 최흥식 원장 감싸기, 초록은 동색이었다 - 바른미래당
오늘 최흥식 금감원장이 채용문제 비리로 사퇴했다. 취임한지 불과 183일 만에 벌어진 불명예 퇴진이다. 최흥식 원장은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의 단순 추천이었을 뿐이라며 강변했지만, 사장이 추천하는데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 것이라고 세상의 누가 믿겠는가. 수사당국은 최흥식 원장의 채용비리 문제를 철저히 수사해 응분의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더욱 문제인 것은 당시 하나은행의 관행을 모를 리 없었던 금감원이 최흥식 원장의 취임에 아무런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최흥식 원장의 상식이하의 주장에 동조해 최 원장을 적극 옹호했다는 것에 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지난 해 금감원 역시 임원들의 채용비리로 적발됐음에도 제정신을 못 차리고 쇄신은커녕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최흥식 원장은 응당 법의 처벌을 받겠지만, 대통령이 임명하는 인사들에 대해 아무런 비판도 하지 못하는 공직인선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리 금감원 혁신을 외쳐도 금감원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에 잘못된 인선에 대해 사과하고, 조국 수석을 비롯한 인사담당자를 전면 교체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2018. 3. 12.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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