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군 당국이 매년 8월에 열리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한미 당국의 결정이었다.
남과 북, 한국과 미국, 또 미국과 북한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필요한 조치이다.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이고, 한미 양국의 군사적 결단이다.
한미연합훈련 일시중단은 북의 상응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언제든지 재개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북한 또한 대형 로켓엔진 시험시설 폐기 등 상응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조치를 전세계적으로 공표해주기를 촉구한다.
한미훈련 중단은 한반도의 위기극복, 평화를 위한 단계라는 것에 국민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평화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나오기 때문에 우리 군의 튼튼한 국방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군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자주국방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평화분위기가 이번 한미연합훈련 일시중단을 통해 더욱 공고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 6. 19.
-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첨부 : 20180619-[논평] 한미연합훈련 일시중단 결정에 대하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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