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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8월
  8월 24일 (금)
제25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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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8.09.23. 14:41) 
◈ 제25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8년 8월 24일(금)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정당)】
□ 일시 : 2018년 8월 24일(금)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추미애 대표
 
걱정들 많이 하셨나. 밤사이 괜찮으셨나.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상륙하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국가적 비상 태세를 유지하면서, 태풍 피해 방지와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살인적인 폭염의 시름이 사라지기도 전에 강력한 태풍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고통이 더해질까 마음이 무겁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자체와 정부에 힘을 보태어, 피해 예방 및 수습에 적극 협조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현 지도부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이다. 내일 더불어민주당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됨과 동시에, 수평적이고 평화적인 당권 이양을 마치게 된다. 저는 임기를 다 채운 첫 번째 당대표라는 명예를 안게 됐지만, 지난 수십 년 간 정치적 고비마다 숱한 분열과 통합을 거듭해 왔던 민주당의 아픈 역사를 끝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 제가 2년을 채우면 다음 당대표 역시 2년을 채우고, 그 다음 당대표도 또 2년을 계속 채워 나간다면, 약속드린 100년 정당의 역사는 반드시 이뤄질 거라 믿는다. 이 모든 것이 국민과 당원동지들의 든든한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 우리를 미소로 지켜보고 계시는 고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님께서 오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흐뭇하게 바라보실 것 같다. 자신하건데, 그분들이 가고자 했던 길을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가고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을 나아갈 것이다.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의 길이 비록 멀고 험하다 할지라도 오로지 국민과 당원동지를 믿고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다.
 
지난 2년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뭉클했던 기억은 역시 촛불혁명과 정권교체였다.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으로 점철되었던 불의한 권력을 우리 국민은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형식으로 이겨냈다. 또 가장 헌법정신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뒤에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려 했던 세력들을 상대로 이뤄낸, 당당한 국민의 승리이자 눈부신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우리당은 오직 국민 뜻과 명령에 따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말씀드린다. 집권 2년차에 접어든 우리는 우리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다소 식었다 할지라도, 국민의 열망까지 식었다고 생각해선 안 될 것이다. 촛불광장을 가득 메웠던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함성으로 다시금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담금질해야 할 때이다. 행여 우리가 안주하고 있지는 않은지, 국민과 약속한 사회대개혁의 소임을 나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당과 문재인정부의 사명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집권 1년 만에 전쟁의 위기에서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 이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길로 가는 것이다. 또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해 내부 이견과 외부 공세가 있기는 하지만, ‘제이-노믹스’ 성공을 위해 우리는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야 할 것이다. 당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강력하게 단결해내고 든든하게 뒷받침해나갈 것이다.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고, 수치에 갇히는 우를 절대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관료사회를 강력한 우군으로 삼되, 전적으로 의존만 해서도 안 될 것이다. 때로는 설득해 내고 완급도 조절하는 정책 실행을 끊임없이 감시, 감독해야 할 것이다. 당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국정운영의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이다. 당청은 사람, 정책, 국정철학의 측면에서 소통과 교류를 충분히 해내고, 세밀하게 역할을 분담하며, 집권세력으로서의 원칙과 소신을 확고히 해나가야 될 때이다. 국민의 신뢰는 그렇게 쌓이는 것이고, 더 나아가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최상의 집권전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국민의 소망이 더불어민주당에 집중되어있음을 잊지 말고, 더욱 겸허해야 할 것이다.
 
내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의 단결과 화합을 끌어내고, 당력을 하나로 모아내는 소임을 갖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마지막으로 호소하고 희망을 걸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기 때문이다. 국민이 평화와 민생, 민주주의를 책임져달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기도 하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자리 잡은 민주당이다. 차기 지도부께서는 백년 정당의 기틀을 토대로 통합정당, 개혁정당, 민생정당의 길을 훌륭하게 잘 가시리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그동안 애써주신 홍영표 원내대표님, 그리고 모든 순간 뜻을 함께 하며 힘이 돼주신 전직, 현직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묵묵히 제자리에서 당무에 도움을 주신 당직자 동지 여러분께 무한히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지난 2년 촛불혁명과 탄핵, 대선승리와 지방선거 승리까지 그야말로 격동의 시절에 언제나 힘이 되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마음깊이 간직하고 기억하겠다. 촛불광장에서 노인위원회 여러분들을 독려하면서 현장에 직접 나오시고, 특히 추운 날에도 빠짐없이 나와 주시고, 오늘 마지막 최고위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우리 송현섭 최고위원에게 건강하시라고 박수 한 번 보내주시기 바란다.
 
당대표로서 저는 책임을 내려놓지만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또한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의 소임은 끝까지 함께 지고 가겠다. 그리고 함께 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고생 많으셨다. 국민 여러분 고맙다.
 
■ 홍영표 원내대표
 
추미애 당대표께서 임기 2년을 꽉 채우시고, 오늘 마지막 최고위를 함께 하고 계신다. 추미애 당대표는 새로운 역사를 쓰셨다고 생각한다. 탄핵과 대선, 지방선거까지 정말 불철주야 전국을 다니면서 많은 일들을 하셨고, 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추미애 당대표께서 보여주신 리더십은 앞으로도 당의 지도자로서, 당과 국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저희들은 기대하고 확신한다. 아무튼 지난 2년 동안 고생 많으셨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첨부 :
20180824-제25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pdf
 

 
※ 원문보기
국회(國會)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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