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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8월
  8월 31일 (금)
▪ 이해찬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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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國會) ◦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8.09.23. 14:47)  █
◈ 이해찬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
□ 일시 : 2018년 8월 31일(금)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정당)】
□ 일시 : 2018년 8월 31일(금) 오후 2시
□ 장소 :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
 
■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을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다. 8월 한 달 동안 대단히 더웠는데, 전당대회를 하느라 전국을 뛰어다녔다. 다행히 잘 마감이 되었고 오늘 여러분을 이렇게 뵙게 되었다. 그동안 당을 잘 이끌어서 여러 선거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추미애 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당직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정세균 의장님도 국회의장직을 잘 마치시고 당에 돌아오셨다. 환영한다. 박수 보내주시기 바란다.
 
오늘 워크숍은 정기국회를 대비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민생경제, 개혁, 국민의 기대가 큰 여러 가지 주제들을 우리당 워크숍에서 많이 다루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겠다.
 
문재인정부가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다. 1년차는 기대를 많이 했고, 2년차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성과를 내야 하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우리가 두 번째 맞는 정기국회이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는 여러 가지 법안이라던가 예산심의에서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제 고위당정회의를 했다. 추석 민생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정책에 관한 정부의 보고를 듣고 우리의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요즘 부동산 동향이 심상치가 않아서 각별히 부동산으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그리고 광주 5.18 국립묘역도 참배를 하고 광주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도 하고 돌아왔는데, 대체적으로 여러 가지로 우리 당에 거는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는 듯하다. 고위당정협의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해왔는데 월 1회 정례적으로 하는 것으로 국무총리와 합의했고 의원님들이 모두 국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월 1회씩 하도록 협의했다.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할 때 정부의 법안이라던가 정책을 사전에 의원님들과 논의해서 잘 만들어가도록 앞으로 운영을 하겠다고 정부 측과 협의했다.
 
어제 여러 가지 법안 36개를 통과시키기는 했으나 아직도 어려운 법안들이 남아있다. 여야간 협의를 하고 있고 당내에서도 좀 더 협의를 해서 당내 이견이 없도록 조정하는 절차가 필요한 듯하다. 오늘 워크숍을 통해서 이견들을 많이 해소하고 그런 당론을 가지고 야당과 협의를 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능한 잘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출범해서 기대를 많이 했고, 남북정상회담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져서 앞으로 남북관계를 풀어갈 시간이 약 3년 반 가까이 남아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예전과 같지않고 활발하게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 또, 북미관계도 조심스럽긴 하나 아무래도 역진할 것 같지는 않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서로 상승효과가 나는 흐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우리 분단사를 마감할 수 있는 좋은 역사적, 민족적 선견이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다고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대단히 많은 분들, 2,441명이라는 분들이 당선이 되었기 때문에 당에 활기가 대단히 넘치는 그런 현장을 많이 방문할 수 있었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까지 합쳐서 우리가 완전히 석권했기 때문에 지역주의도 많이 완화되고 다음 총선에서 기대가 많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런 환경을 잘 살려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2022년 재집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가 있겠다. 우리 내부적으로만 잘 하나가 돼서 단합하면 충분히 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당대표를 맡아서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이 잘 소통하고 의원들끼리도 잘 소통하고 지도부와 의원들이 잘 소통하는 그런 당을 운영하도록 하겠다.
 
선거 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원팀이다’라는 정신으로 당을 운영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문재인 정부를 원활하게 뒷받침하는 당이 되도록 당을 운영하겠다. 김진표 의원님, 송영길 의원님 두 분도 수고를 많이 하셨다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내주 중으로 제가 두 분과 오찬을 하면서 당을 어떻게 원팀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협의하도록 하겠다. 오늘 여러분들 분임토의 때 충분히 말씀들을 하시고 정부 측과도 충분히 대화를 하는 좋은 워크숍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8년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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