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비핵화, 종전선언위한 2차 북미정상회담 목전에 두고 있어 - 9,19 평양 공동선언문에 ‘연내 도로 연결 착공식’담겨 - 경의선-아시안하이웨이 1번, 동해선-아시안하이웨이 6번 노선과 연결 - 남북 도로 연결은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 및 유럽까지 이어지는 꿈의 도로 완성 - 윤관석의원“유엔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남북도로 연결 사업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해놔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15일(월)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남북 도로연결은 남북 간의 연결을 넘어 대륙과의 연결을 의미한다”며 남북도로연결을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인 9월 18일,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남북 두 정상은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이 올해 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며 연내착공을 합의했다.
윤관석 의원은“남과 북이 평화를 바탕으로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류가 필수이며, 특히 관광특구 조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도로 연결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국내외 일각에서는 대북 제재 위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그와 충돌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남과 북이 각각, 그리고 또 같이 과제를 꼼꼼히 살피고,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경의선 구간은 서울·수도권과 연결돼 향후 서울과 평양 사이에 놓인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성~원산 구간은 금강산 관광을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라녀“2005년부터 북한도로 관련 조사와 기술지원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도로공사가 비핵화 프로세스에 발맞춰 설계를 위한 현지조사 준비 및 사업비 산정, 설계업체 선정 등 사전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개성-평양 고속도로는 한국에서 중국, 인도, 터키로 이어지는 아시안하이웨이(AH) 1번노선과 연결되어있으며, 고성-원산 국도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아시안하이웨이(AH) 6번 노선의 일부이기도 하다”며“남북 도로연결은 남북 간의 연결을 넘어 대륙과의 연결을 의미하기에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끝/
첨부 : 20181015-남북도로연결 연내착공 질서있고 탄탄하게 준비해야.pdf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