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의원, “지금 철거되는 GP는 남북간 가장 가까운 거리, 고지대에 위치해 그 어느 곳보다 문화재적 가치 높아” -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GP를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보존해야 한다는 성명 발표 - 문화재청과 협의해 금강산 내다보이는 고성GP 문화재로 신청할 것
□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부산해운대구갑)은 11월 13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GP 시설 하나 철거할 때마다 정부는 문화재 하나가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GP 보존을 촉구했다.
□ 하 의원은 “지금 철거되는 GP 시설은 남북 간 거리가 가장 가깝고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전망도 좋고 그 어느 곳보다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며 “GP 철거는 문화재를 없애는 반문화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 이어 “조만간 문화재청이랑 협의해서 시범철수 GP 중 유일하게 보존하기로 한 고성 GP를 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전쟁과 대결의 전초기지 gp를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모임> 은 13일 하태경 의원과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 GP 철거 중단”을 요구했다.
□ 시민모임은 성명서에서 “GP는 그 자체로 한반도 분단의 상처를 상징하는 역사유물이자 후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라며 “지금이라도 GP에 대한 철거작업을 중단하고 역사유물로 보존하는 방안을 남북 당국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특히 “이미 남과 북은 추가협의를 통해 시범철수 대상 GP 중 각 1곳씩을 보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나머지 GP도 조속히 추가협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 이번 성명에는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성호 의원, <전쟁과 대결의 전초기지 gp를 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모임> 소속 11개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첨부1. GP 관련 사진 첨부2. 공동성명서 ※ 첨부자료 : 첨부파일 참조 전쟁과> 전쟁과>
첨부 : 20181113-GP 철거는 문화재 없애는 것, 기능 철수하되 시설은 보호해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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