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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모노클(Monocle) 인터뷰 뒷이야기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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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08.16. 21:29) 
◈ 문재인 대통령의 모노클(Monocle) 인터뷰 뒷이야기 - 2018-02-22
 
- 직원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고 애완동물을 사랑하며 연차를 다 쓰는 것이 목표인 소탈한 대통령
"We recognised the power of conscientious citizens during the candlelight revolution and I am certain that the political circle will not be able to go against the collective power of the people"
우리는 촛불혁명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을 확인했습니다. 그러한 시민들의 역량을 정치권이 거스르지 못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모노클 3월호 인터뷰 중
 
 
대통령의 외신인터뷰는 시사와 정치 분야의, 소위 '주류언론' 과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남북관계, 북한 핵 문제, 평창동계올림픽 까지 대한민국에 대해 외국언론이 갖는 관심은 마땅히 시사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대통령을 만난 모노클 인터뷰는 조금 특별합니다. 영국에서 발간된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모노클은 디지털과 온라인이 주도하는 요즘의 미디어 환경에서 종이잡지로서 아날로그적인 취향과 글로벌한 이슈들을 내세워 급속히 성장해 온 매체입니다.
 
지난 1월 22일 모노클 홍콩 지국장 제임스 체임버스와 사진작가 바카스는 아침 일찍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본관 1층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층의 집무실에서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진행했는데 보통의 외신인터뷰와 달리 다소 가벼운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이뤄졌습니다. 체임버스 지국장은 카메라 앞에 선 대통령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고 사진작가는 대화 중인 대통령의 다양한 포즈를 포착하기 위해 쉴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전형적인 정치지도자의 모습이 아닌, 편안한 모습, 일하는 현장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것이 모노클 사진가의 의도라고 합니다. 인터뷰 기사에도 일하는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3층에 출근한 문 대통령은 작은 체구의 경호원 단 한명을 지나 자신의 집무실에 도착했다. 그의 책상 바로 옆에 위치한 옷걸이에는 회색 카디건이 걸려있고, 그 아래에는 가죽 회색 슬리퍼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반려묘 찡찡이에게 사료를 줍니다. 그리고 함께 뉴스를 봅니다." 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대통령은 말한다. 올해 65세가 된 문 대통령은 업무자료를 읽느라 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다음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갑니다."]
- 모노클 3월호 인터뷰 중
 
 
제임스 체임버스 지국장은 현대사의 고비고비를 경험한 대통령의 인생역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한 정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평가에 대해 당사자인 대통령은 담담합니다. 자신의 인생 스토리는 전혀 특별하지 않으며 많은 한국인들이 겪었던 경험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의 또 다른 매력은 그의 인생스토리가 한국의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발전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한국전 당시 탈출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난 문 대통령은 뛰어난 법학도였다. 그러다 계엄령이 선포됐던 시기에 학생운동에 참여해 구속됐다. 그리고 특전사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인권변호사가 됐다.
자신이 걸어온 이력에 대해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것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내 인생 역정은 그저 한국의 현대사가 얼마나 역동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고 겸손하게 말했다. "많은 한국인들이 전쟁과 가난을 겪었으며 남북분단과 실향으로 절망감을 느꼈다."]
- 모노클 3월호 인터뷰 중
 
 
김정숙 여사 또한 모노클 인터뷰에서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에게 부응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여성문제가 아직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실력으로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청와대 여민관의 분위기, 직원식당을 종종 찾는 대통령의 모습, 참모들과 함께 하는 아침 '티타임' 회의와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에 이끌리게 된 계기 등,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의 여러가지 모습이 담긴 인터뷰는 한국 특집판으로 발행된 모노클 3월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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