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아침 8시부터 8시10분정도까지 청와대를 떠날 때 청와대 직원들이 환영행사를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전 8시경 청와대 직원들이 청와대 안의 녹지원부터 정문까지 출발하시는 길을 만들어서 환송을 했습니다. 그 길이는 약 100m 정도입니다. 직원들의 손에는 한반도기와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피켓이 들려있었고, 하늘색 풍선을 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환송 구호는 “평화, 새로운 시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차량이 등장하자 직원들이 환영의 소리를 냈고, 대통령이 직원들을 보고 차에서 내려 멈춰 서서 인사를 했습니다. 직원 서너 분과 악수를 했고, 10m 가량 걸어가면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시 차량에 올라탔고, 직원들의 박수와 함성을 들으며 본관을 빠져나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