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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청와대 브리핑
【정치】
(2018.09.22. 16:52) 
◈ 김의겸 대변인 정례브리핑 2018-07-25
몇 가지 질문 들어온 것 중에서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릴 내용은 오늘 조간에 나온 신남방정책위 관련된 내용인데, 일단 이름이 ‘신남방경제특별위원회’가 맞습니다.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특위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김현철 보좌관이 위원장을 맡습니다.
 
그 외 출범 시기, 위원들 구성 문제, 이런 것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이 특위위원회의는 여러분들도 짐작하다시피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추진하는 그런 성격의 것이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인적 교류 등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조직의 목적입니다.
 
오늘 아침 몇 군데 제주 국제관함식에 관한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강정마을 주민들의 총회가 내일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일 총회가 열리면 주말 동안에 투표가 진행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고, 우리 정부에서 제주에서 국제관함식을 하는 취지랄까요, 그런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은 이게 국제관함식이지만 갈등과 어떤 긴장의 행사가 아니고 제주 앞바다를 긴장의 바다, 갈등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그런 행사의 취지라는 점을 제주도민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두 번째는 강정마을이 기나긴 시간 동안 서로 상처와 고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그런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바람입니다.
 
 
<질의응답>
 
- 기자 : 강정마을 주민들이 총회에서 반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계속 제주 개최를 하실 건가요?
 
▲ 대변인 : 아닙니다. 총회를 통해서 저희가 알고 있기로 주민 2천여 명이 투표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투표 결과에 따르겠습니다. 부결이 되면 제주에서는 못하는 것이죠.
 
- 기자 : 개헌 문건 보고 시점과 관련해서 어제 국방위에서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령관 발언들이 조금 배치가 돼서 논란이 되는데, 그와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조금 경위를 파악하셨거나, 아니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대변인 : 관련 수석실에서 내용 파악해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결과나 보고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오늘 조간에 ‘8월에 4자 종전선언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대변인 :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제가 누누이 말씀을 드렸지만 하여튼 가급적 조기에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면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그런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열려있다고 말씀드렸고, ‘8월 4자’ 이렇게 나오는데 그에 따라서 그 형식, 시기 모두 다 열어 놓은 상태로 관련 당사국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기자 : 관함식 관련해서 질문 하나 더 여쭙겠는데, 3월에 마을 총회에서 분명히 반대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다시 주민총회 투표 결과에 따라서 청와대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신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 대변인 : 그 절차는 청와대가 관여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강정마을에 향약이 있다고 합니다. 그 향약에서 지난 3월에 하지 않기로.. 제가 정확하지 않아서 여러분들이 수치나 이런 것은 유의해 주시기 바라는데, 지난 3월에 총회를 했고, 그때 관함식을 반대한다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때 8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 결정을 말하자면 다시 번복하기 위한, 또는 재결정을 하기 위한 총회가 지난 일요일에 열렸던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토론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재심의하는 총회를 열기로 결정돼서 내일 그 총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기자 : 어제 송영무 장관 국회에서의 발언들이 많이 보도가 나서 아침에 보고가 됐을 텐데, 어제 국회 상황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무엇이고,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대변인 : 일단 국방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인 만큼 국방부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기자 : 이틀 뒤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의 일정이라든가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대변인 : 현재 시점에서는 특별히 행사나 이런 것은 없습니다.
 
- 기자 : 아까 종전선언과 관련해서 형식이나 일시를 다 열어 놓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방식 중에서 3자, 4자가 아무래도 논란일 텐데, 그렇다면 빨리 할수록 좋다는 점과 3자일 수도 있고 4자일 수도 있다는 점이 혹시 상충하지는 않을까요? 그러니까 짧은 기간 안에 중국까지를 포함하는 4자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대변인 : 종전선언에 임하는 당사국들의 자세와 태도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려고 하면 숫자가 아무리 적어도 복잡해질 수 있는 것이고, 많아도 참여하는 나라들이 하려는 의지가 높으면 시간이 지체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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