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 오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1차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기 때문에 정상회담 이행위가 준비위로 전환되게 됐습니다.”라며 첫 회의인 만큼 참관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북 특사단이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격려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갖게 됐고, 그와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것을 위한 북미 대화 이런 부분도 좀 촉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됐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더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도록 준비위가 잘 논의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판문점 회담 이후 각 분야별로 진행중인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판문점 선언 이행 점검 분과'를 신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의제분과 소통홍보분과 운영지원분과에 하나가 더해져 모두 4개 분과 체제로 개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