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특사단 방북 결과 높이 평가 - 남북, 한미 간 정상회담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전기가 될 것 - 하반기 한중 정상회담, 시진핑 주석 공식방한 추진
당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밤 9시 37분 경 귀국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북경 방문 성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베이징에서 양제츠 정치국원과 최근 한반도 정세, 한중 양국 간의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고 돌아왔다.” 라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중국 측이 이번 특사단 방북 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곧 있게 될 남북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계기에 열리게 될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문제의 획기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라고 도 말했습니다.
양제츠 정치국원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에 있게 될 다자 정상회의 계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두 정상 간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기로 했고 시진핑 주석의 공식 방한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한중간 협력에 대해서는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계기로 더 촉진된 여러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오늘과 같은 한중간 안보협력대화, 전략대화를 앞으로도 필요하면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