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시장 오세창)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동두천시청 제3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증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파트 주거공간과 주차장등에 생활쓰레기를 쌓아두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중년 남성의 불량주거환경개선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자원봉사 센터와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열렸다.
시는 민·관 연계 협력기관 중 주 사례기관을 선정하고,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환경보호과(청소행정팀), 교통행정과(교통지도팀),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개 기관 1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면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사례개입 방향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불량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과 도로변 본인소유 상가, 지하주차장에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결정을 내려, 자원봉사자의 인력 지원날짜가 결정되면 청소와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의 빠른 업무협조로, ‘28사단 신병교육대’ 군인 봉사대의 인력투입이 2018년 5월 17일(목) 결정되고, 각 협력기관은 17일 봉사일에 맞춰 쓰레기 적치장 제공, 집게차와 암롤트럭 장비 섭외, 차량통제 봉사자 연계,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혼자 문제 해결이 힘든 위기가정에 적절한 사례관리 개입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민·관 협력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사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하여 위기가정은 물론,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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