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마음을 서로 돌아보며 보듬어 주기 위한 교육을 지난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치매가족 13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상반기 치매가족교실 수료식을 4일 개최했다.
센터 관계자는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치매정보의 습득은 TV가 9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치매에 대한 미디어의 시각이 비관적이라는 응답 또한 높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필요한 실정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의 주보호자는 가족인 경우가 많고 하루 평균 돌봄시간은 4~5시간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가족에게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하여 가족들은 부양과정에서 스트레스와 함께 경제적 부담감까지 갖게 된다.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참여자는 “치매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었는데 이번 수업으로 인해 치매환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를 갖게 되었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 “이번 치매가족교실은 참여자들간 자조모임을 구성해 가족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정기적 모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강사업과 재활보건팀 ☎ 031) 538-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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