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6일 안양시차세대위원회와 합동으로 안양 예술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 모니터링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양시차세대위원회(이하 차세대위원회)는 시가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치기구이다. 현재 만 9~24세 미만의 청소년 21명이 활동 중이며,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안·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방학을 맞아 지역사회의 청소년 탈선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술·담배 판매 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 모니터링과 함께 청소년 대상 유해 물질 구입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청소년 물질 구입 방지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편의점 등의 상점에 부착했다. 김민수 차세대위원회 위원장(안양여고 2학년)은“제도개선이나 판매업주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유해 물질을 구입 하지 않겠다는 인식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6일 차세대위원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안양1번가를 중심으로 유해환경 모니터링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첨부 : 차세대위원회캠페인(18-412호_7.27.금.교육청소년과).hwp 안양시차세대위원회_활동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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