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오는 9월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내에 아이누리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은 그간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혁신을 더한 상상·모험·생태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으로, 시는 1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1,48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이누리놀이터의 명칭은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가 합쳐진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특색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통나무 건너기, 동굴놀이, 목재 벽 클라이밍 등 아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줄 놀이시설은 물론 어린이 생태놀이 정원, 잔디 동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아이누리놀이터 곳곳에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을 예정이다. 포천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즐거운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녹지과 공원녹지팀 ☎ 031) 53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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