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 일자리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20명 양성 취약계층 초·중학생 가르치면서 정서적 멘토 역할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전문직 퇴직자 20명을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로 양성한다.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는 취약계층 초·중학생에게 컴퓨터 활용법을 1 대 1로 가르치면서 정서적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10월 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희망자를 모집한다.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60세 이상의 전직 교사, 전문 직종 경력자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자격증(소지한 경우) 등을 갖춰 위탁기관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판교동)에 내면 된다. 선정되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 시행하는 한 달 과정(8회차·총 40시간)의 코딩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내년도 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시는 전문직 퇴직 어르신에게는 재능을 살려 일하는 즐거움을, 저소득 청소년에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 사업을 시범 추진하게 됐다.
문의: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 72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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