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안전한 통학로 만들다 - 지난 26일 수상작 시상식 개최… 육서윤 학생 ‘이야기 펜스’ 대상 현장 적용 가능한 작품, 시범 적용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건의
고양시가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8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지난 26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가졌다.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제8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등굣길 안전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이번 공모전은 동서울대학교 유승용 교수 등 6명의 디자인분야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7명의 수상자가 선정 됐으며 이날 상장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육서윤 학생(대화고 2학년)의 ‘이야기 펜스’ 작품이 선정 됐다. ‘이야기 펜스’ 작품은 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펜스로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임을 환기시켜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박제희 학생(백신고 1학년)의 ‘스마트 차단기’, 성문규 학생(한국외국인학교 12학년)의 ‘착시로 더 천천히 갈 고양’이 선정 됐으며 우수상에는 양다인 학생(백양중), 변찬우 학생(대화고), 주현서 학생(화정고), 이다윤 학생(풍동고)이 각각 수상 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은 “‘제8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참여 및 수상 기회를 제공했다”며 시 관계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수상작품 중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작품은 직접 통학로 현장에 시범 적용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디자인 선도도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끝.
첨부 : 1_‘제8회_고양시_공공디자인_공모전’_안전한_통학로_만들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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