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혹한기 대비 시민불편 최소화에 ‘집중’ - 22일 ‘혹한기 대비 종합대책회의’ 개최 - 이봉운 제2부시장, 시민 안전 위한 ‘관심과 노력, 헌신’ 강조
고양시는 지난 9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자연재난’에 한파가 포함된 것과 관련, 22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혹한기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이봉운 제2부시장 주재 하에 각 구청장 및 혹한기 업무 관련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혹한기 대비 대책을 보고하는 등 한파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설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 여름, 작년 겨울의 예에서 느꼈듯이 어떠한 이상기후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부서 및 구성원 분들의 관심과 노력,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 겨울 혹한기에 대비해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건강관리 지원반, ▲농·축산물 보호반으로 구성 된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한파 대응 T/F팀은 ▲상수도 동파 관리, ▲전기·가스·유류시설물 등 안전관리를 비롯해 ▲한파 대비 버스쉘터 설치, ▲취약계층 보호·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대책,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속·체계적인 한파 대응을 위해 혹한기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기상상황 모니터링, 비상연락망유지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한파 특보 발효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논의 후 구체적인 대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105만 고양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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