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보내도록 11~16일 화재 취약 대상 집중-
전라남도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1일부터 16일까지 2천900여 명의 소방공무원, 1만 2천여 명의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원 등 총 1만 4천여 명의 소방인력, 장비 624대를 운용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대상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남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는 유동인구가 늘면서 귀성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과식으로 인한 복통과 노약층 낙상, 감염병 등 각종 환자들이 급증하는 반면 병의원, 약국 등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이 줄어들게 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평소보다 많은 인원을 보강해 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병의원, 약국 안내와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고, 특히 공중보건의사를 통한 의료상담을 통한 신속하고 적절한 환자 후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 직원 출동태세 확립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