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만 7천여 모든 사업체 대상…정책 수립 등 기초자료 활용-
전라남도는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입니다. 정책 수립과 평가, 지역 개발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전남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16만 7천여개에 이릅니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명,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전라남도는 24일 이틀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시군 통계 담당자와 조사요원 등 42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 방법 및 자료 내검 시 주의사항 등과 각종 조사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교육했습니다.
박화현 전라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각 사업체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016년 말 기준 전라남도 사업체조사 결과 사업체 수는 14만 9천715개로, 전국(395만 192개)의 3.8%를 차지, 아홉 번째로 많으며, 종사자 수는 69만 4천326명이고, 최근 6년여 동안 증가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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