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지원 위한 전문 상담인력 육성-
전남여성플라자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남여성플라자는 가정폭력 지원 기관과 여성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및 가정폭력상담원에 관심있는 도민 25명을 교육생으로 모집, 5월 11일까지 총 6주에 걸쳐 주 3회 총 100시간 동안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보호에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성복지정책, 여성인권과 폭력관련 법률, 상담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는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가정폭력 상담원으로 활동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전남여성플라자는 2009년부터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 6회, 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 6회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총 수료 인원 369명 가운데 176명(47.7%)이 상담 분야,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여성폭력 지원 관련 유관기관의 채용 정보를 수료생에게 안내하는 등 취업 희망자의 일자리 연계 활동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허강숙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직무대행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에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계속 양성해, 피해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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