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홍역뎅기열 등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감염병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 뎅기열 발생이 늘고 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홍역 양성은 150건, 뎅기열 양성은 68건으로 급속한 증가 추세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공기감염으로 발열, 발진을 동반한 감기증상을 보인다.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다. 이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다.
해외여행 중 외출 후나 식사 전 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음식 완전히 익혀먹기, 안전한 물 섭취하기, 모기 물리지 않기, 여행지에서 조류·낙타 등 동물 접촉하지 않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국내에 유입되는 해외 감염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해외여행 후 증상이 의심돼 관할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할 경우 꼭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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