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0월 1일 장수 동촌리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2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문화유산과 (063-280-3313)】
□ 전라북도는 10월 1일 장수 동촌리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2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를 따라 분포하는 83개의 무덤이다. 연구자들은 이 고분군이 5세기 초~ 6세기 초 무렵 가야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전북 지역 가야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출토된 유물도 편자, 재갈, 둥근고리 자루칼, 은제 귀걸이, 휴대용 화살통 등 가야계 수장층의 고분에서 확인되는 종류와 유사하다. 이와 같은 양상에 따라 동촌리 고분군은 장수지역 가야계 수장층의 무덤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