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3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김수진 개인전’이 열린다.
○ 작가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 대학원 예술치료학과를 졸업하였다. 이번전시는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며, 다양한 기획 초대전과 아트페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선정 작가 전 초대작가 선정(2012), 대한민국 선정 작가(2009~2011), 제2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2009), 제13회 나혜석미술대전 경기 특선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작가는 우리가 살면서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구성 요소인 인간들 사이의 ‘관계(關係)’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 욕구는 일종의 공허함, 갈망, 외로움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은 외로움이란 깊은 고립의 상태로 누구나 회피하고 싶어 하는 고통스러운 경험이라고 정의한다. 외로움이야말로 타인과의 교류를 이루게 하는 성가신 존재임은 틀림없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위로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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