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국가보훈처 주관의“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행사가 오는 3월 27일 전주풍남문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타오른다.
○ 3.1일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횃불을 들고 릴레이 하는 행사로 전주는 15번째 지역으로 참여하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독립운동가 유족, 관내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3월 27일 오후 2시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 주요 프로그램은 횃불 점화, 만세재현, 횃불 봉송,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오후 2시 취타대의 나팔소리를 신호로 풍남문이 열리면 만세재현행사가 시작되고, 횃불 전달 및 점화, 국민의례, ‘전북의 독립영웅 33인 롤콜,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 ‘전북의 독립영웅 33인’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시민․학생 등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행사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전북지역 독립영웅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 횃불 봉송은 100명의 봉송단이 풍남문에서 출발하여 경기전을 거쳐 전주향교에 도착한다. 봉송구간에서는 독립만세운동의 출발점을 의미하는 독립선언서를 걸으면서 낭독하고, 전주3․13만세운동을 표현하는 다양한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다.
○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개최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독립영웅들을 도민들과 함께 기리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 전라북도가 더욱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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