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속 아내 구하려다 사망한 의용소방대원 - 강원도소방본부 119참사랑 나눔회 성금 전달 -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춘천시 북산면 주택화재로 사망한 의용소방대원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소방본부 119참사랑 나눔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였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추가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 김모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달 31일 11시 20분경 춘천시 북산면 오항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2명을 밖으로 대피시킨 뒤 거동이 불편한 부인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휩싸인 집안으로 들어갔다 함께 변을 당하였다.
□ 지난 10여년간 북산면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화재 등 재난현장 안전활동과 화재예방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에 온 대원으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 강원도소방본부는 1999년 3월부터 119참사랑 나눔회를 구성하여 주변 소외계층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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