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거린 강원국제비엔날레, 설 연휴 2만여 명 관람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인 ‘강원국제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설 연휴동안에도 이어졌다. 나흘 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오일주)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동안 모두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며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고 밝혔다. ○ 강원국제비엔날레 유리 큐레이터는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이유로 “전시장소가 수도권에서 멀고 기온도 낮아 관람객 감소를 예상했으나, 환경?난민?자본주의 등과 같이 동시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비엔날레 특유의 색깔로 담아낸 것이 입소문을 탄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조숙현 큐레이터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스티커 타투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실제 참여 가능한 작품, 아이와 함께 감상하면 좋은 작품 추천 등,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과 기획이 다양하게 준비된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 이를 입증하듯 지난 나흘간의 연휴 동안 전시장은 아이의 손을 잡고 작품을 감상하는 가족들과 외국인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들은 각 작품마다 부착된 QR코드 오디오 가이드, 매일 4회 진행되는 전시 해설, 상세한 정보가 담긴 도록을 구입하는 등, 작품이해를 돕는 요소를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 한편 강원국제비엔날레는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를 지나는 문화올림픽무료셔틀버스와 시내순환버스(202, 202-1)가 20~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www.gwibi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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