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에 명태가 돌아왔다. ○ 고성군 공현진 앞바다에 명태 200여 마리가 대량으로 잡혔다. 이는 2006년 이후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대량 포획되어 어업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는 2018. 4. 1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앞바다에 부설한 정치망 어장에 약 200여 마리의 명태가 포획되어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옮겨 시험 연구용으로 사육중이라고 밝혔다.
○ 이번에 잡힌 명태의 체장은 20~25㎝급으로 지난해 5월과 12월에 고성군 앞바다에 방류한 30만마리의 어린명태와 동일한 개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명태 지느러미 샘플을 채취하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방류실적(‘15∼‘17) : 316천마리 방류(자연방류 315천미, 표지방류 1천마리) - 인공1세대 : 자연방류 1만 5천마리(‘15. 12월), 표지방류 1천마리(’16. 6월) - 인공2세대 : 자연방류 30만마리(‘17. 5월 4∼8cm, ’17. 12월 7∼13cm) ※ ‘18년 방류계획 : 100만마리(1차 5월, 2차 12월)
○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06년도 이후 동해 연안에서 처음으로 대량 포획되어 우리 도가 방류한 명태가 먼 곳까지 회유하지 않고 동해북부 연안 해역에서 서식할 가능성이 높아져 현재 추진하고 있는『명태살리기 프로젝트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원도에서는 앞으로, 명태종자를 연간 100만마리 이상 대량 생산, 방류하여 명태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자연산 포획 명태 사육 사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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