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야외 레저활동중 사륜 오토바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야외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4월부터 급격히 증가, 최근 3년간 419명 사상중 20대가 가장 많아 -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나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4륜 오토바이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 2018. 3. 18(일) 15:49경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양○○씨(21세, 남)가 4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드레일에 부딛쳐 전복되며 턱 부상 및 치아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고, - 이보다 앞선 3월 16(금) 17:36경에는 강촌리에서 이○○씨(29세, 여)가 4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경계석에 부딛치며 넘어지며 다리골절상을 입었다.
□ 최근 3년간(2015~2017년) 4륜 오토바이 사고 구급활동을 보면, ○ 총 371건 출동하여 419명(사망 2, 부상 417)을 구급처치 및 병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로는 2015년 142건 162명, 2016년 105건 115명, 2017년 124건 142명이었으며, 올 들어 4월 15일 현재 15건이 발생했다. ○ 원인을 보면 넘어지는 경우가 208명(49.6%)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등과의 교통사고 56명(13.4%), 전복되는 경우 55명(13.1%), 도로 옆 도랑 등으로 추락 51명(12.2%), 전신주 또는 도로 외벽 등과 충돌 48명(11.5%), 수난사고 1명의 순이었다. ○ 연령대별로는 야외 레저 활동중 다치는 20대가 가장 많은 96명(22.9%)이었고, 4륜 바이크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70대가 93명(22.2%)이었다.이어서 30대와 60대가 각각 43명(10.3%), 45명(10.7%)이었고, 10대, 40대, 50대, 80대 등 순이었다. 또한, 남성이 207명(49.4%), 여성 212명(50.6%)으로 나타났다. ○ 주요 발생시간대를 보면 오후 1~3시 103명(24.6%), 3~5시 101명(24.1%), 5~7시 76명(18.1%), 오전11시~오후1시 53명(12.6%), 오전 9~11시 31명, 오후 7~9시 23명 등으로 나타났다. ○ 월별로는 1~3월까지 월평균 21명이 발생하다가 4월에는 34명으로 늘기 시작하여 5월부터 9월까지 월 평균 49건이 발생하였고,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25건으로 줄어 들었다. 가장 사고인원이 많은 달은 8월로 60명(14.3%)이었고, 6월에 50명(11.9%), 5월과 7월에 각각 45명(10.7%), 9월 44명(10.5%) 순이었다. 기타 10월 36명, 4월 34명, 3월 27명, 11월 22명, 1월 21명, 12월 18명, 2월 17명이었다. ○ 지역별로 보면 춘천이 전체의 51.8%(217명)로 가장 많았고, 원주 30명, 평창 20명, 홍천 19명, 횡성과 영월이 각각 17명이었으며, 기타 지역은 모두 15명 이하였다. 춘천지역 사고인원 217명중 198명은 남산면 강촌유원지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도내 3년간 전체 사고인원 419명의 47.3%를 차지하여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요구된다.
□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 4륜 오토바이 주행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모와 보호대를 필히 착용하고, 아이들은 부모와 동승하여야 하며, 좁은 도로에서는 과속하지 않는 등 안전운전을 습관화하여 사고를 예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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