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빅데이터 기반 가정용 태양광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 - 과기정통부‘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 선정, 13억원 국비 확보 - □ 강원도가 도내 가정용 태양광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가정용 태양광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8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응모하여 '빅데이터 기반 가정용 태양광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은 도내 태양광이 보급된 가정 2000세대에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하여 발전량과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웹 서비스 사업이다.
□ 기기를 통해 수집된 에너지 빅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여 태양광 설비의 고장 진단은 물론 도내의 태양광 유지보수 업체 등과도 연계하여 발전 손실을 최소화하고 관련 분야의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에너지서비스 사업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과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동시에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강원도가 에너지 분야의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의 시스템 구축 사업이 아니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서비스 구축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한편 도는 일찍이 스마트 에너지서비스 사업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 및 '아낀전기 거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이었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발굴하여 수요창출 및 활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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